JMS 끌어와 변심 계기 밝힌 유동규 '괘씸했다' 유동규 이재명 강백신 김용 검찰 김종훈 기자
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 심리로 열린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관련 두 번째 공판에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지난해 9월 말 심경 변화를 일으켜 자백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증인으로 출석한 유 전 본부장은"지난 10년간 '나는 이재명을 위해서 산다'고 스스로를 세뇌했다. 그 때문에 이재명 대표가 경기도지사 때 2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을 때 대법원에서도 패소하면 광화문에서 분신할 생각까지 했다"면서도"지난해 대장동 개발 사업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자신에게 민주당 측이 이른바 '감시용 변호사'를 보냈고, 혐의를 뒤집어씌우려 하자 심경의 변화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앞서 7일 공판에서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이 원하지 않는데 두 변호사가 연락해 왔고, 이들이 김의겸 민주당 의원과 통화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히며"두 사람이 피고인 유동규의 검찰 수사상황을 유출했다"라고 주장했다.김 전 부원장은 민주당 대선후보 예비경선 전후인 지난 2021년 4월에서 8월 사이 유 전 본부장 등과 공모해 남욱 변호사에게서 대선 자금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검찰은 남욱 변호사가 유 전 본부장에게 8억4700만 원을 건넸으나 김 전 부원장에게 6억 원만 전달됐다고 보고 있다.
이 대화가 오가기 10여 분 전쯤엔 강 부장검사가 유 전 본부장에게"당시 정진상 실장에게 보고하는 내용은 이재명에게 보고해달라는 취지냐"라는 질문을 했고, 유 전 본부장은"저는 그 당시에 성남시 공무원도 알텐데 정진상 통해서 일반적으로 시장실로 가게 돼 있다. 시장실 가게 되도 진상이랑 협의하고 왔냐고 물어보는 이야기 있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유동규"김용으로부터 도주 지시 받았다"이날 공판 말미 유 전 본부장은 '2021년 9월 30일 검찰 출석을 요구받고 다음 날인 10월 1일 복통으로 진료를 받게 된 정황'에 대한 질문을 받고"김용으로부터 도주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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