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는Y] 건물 철거하던 굴착기에 어린이집 '와장창'...허점 투성이 안전지침

United States News News

[제보는Y] 건물 철거하던 굴착기에 어린이집 '와장창'...허점 투성이 안전지침
United States Latest News,United States Headlines
  • 📰 YTN24
  • ⏱ Reading Time:
  • 36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8%
  • Publisher: 63%

[앵커]경기 수원시에 있는 어린이집에서 굴착기가 벽을 부수고 건물 잔해가 날아드는 아찔한 사고가 벌어졌습니다.어린이집 옆 건물을 철거하다 사고가 난 건데 아이들이 크게 다칠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 벌어졌는데도 안전지침 위반은 아니라고 합니다.어떻게 된 건지, 김태원 기자가 알아봤습니다.[기자...

어린이집 옆 건물을 철거하다 사고가 난 건데 아이들이 크게 다칠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 벌어졌는데도 안전지침 위반은 아니라고 합니다.1층에서 부모님을 기다리던 아이들은 깜짝 놀란 듯 얼어붙고, 선생님이 상황을 파악하러 밖을 나섭니다.건물을 부수던 굴착기가 어린이집 건물을 때리면서 부서진 벽돌 잔해와 깨진 유리창이 어린이집 내부로 날아든 겁니다.

[박슬기 / A 어린이집 학부모 : 애들이 너무 많이 놀라니까. 어린이집에서 놀란 게 집에서도 이어져서 어린이집은 소리가 너무 무섭다고. 이렇게 된 어린이집에 계속 보낼 수 있을까 학부모로서 그게 가장 걱정입니다.]그러나 설치된 안전장치라고는 얇은 천 가림막과 비계뿐이어서 떨어지는 파편과 굴착기를 전혀 막지 못한 겁니다. [김화식 / A 어린이집 운영 : 벽이 무너지면서 콘크리트 잔해물들이 여기 많았죠. 그러니까 아이들이 놀이터엔 나갈 수가 없죠. 저는 뭐 말할 것도 없고 교사들은 이야기는 안 하지만 늘 불안하다고.]하지만 업체 측은 파손 부분을 보상하겠다면서도 현장의 안전 조치엔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철거업체 관계자 : 무슨 이거를 강판으로 막아달라. 어떻게 이걸 강판으로 막아요. 서울 시내 돌아다녀 보세요. 다 누런 항공마대 천막 두 겹 띄우고…. 해체 현장은 그게 법이에요.]실제 철거 작업과 관련한 규정을 보면 현장에 가림막을 설치해야 한다고 돼 있지만, 재질이나 높이를 규정하는 세부 지침은 없습니다.지난해 광주에서 철거 중이던 5층 건물이 무너져 17명이 숨지거나 다친 참사를 계기로, 철거 현장 안전에 관한 지적이 잇따랐습니다.하지만 철거 현장 바로 옆 어린이집에 벽돌 파편이 쏟아져도 단속할 근거가 없는 안전지침은 여전히 허점투성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힘들어 보입니다.[메일] [email protected]

We have summarized this news so that you can read it quickly. If you are interested in the news, you can read the full text here. Read more:

YTN24 /  🏆 2. in KR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직위해제되고도 회사 시스템 드나든 전주환… 공사 '몰랐다'직위해제되고도 회사 시스템 드나든 전주환… 공사 '몰랐다'공사의 허술한 시스템 운영 및 사후 관리가 스토킹 참극에 한몫한 셈입니다.
Read more »

20대 합숙시켜 명의 도용…수십억대 ‘전세대출 사기’ 친 일당들20대 합숙시켜 명의 도용…수십억대 ‘전세대출 사기’ 친 일당들20대 사회 초년생들 이름으로 전세대출사기 를 일삼은 공인중개사, 대출 담당자 44명이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Read more »

[제보는Y] 개인계좌로 차량 대금 챙긴 영업사원...'11억 원 피해'[제보는Y] 개인계좌로 차량 대금 챙긴 영업사원...'11억 원 피해'현대차 대리점에서 계약…영업사원 계좌로 입금 / 차량 대금 챙기고 잠적…23명·11억 원 피해 / 현대차 소속 아닌 대리점 직원…책임 소재 ’복잡’ / 대금 챙긴 영업사원 최근 자수…경찰 수사 착수
Read more »

[제보는Y] 개인계좌로 차량 대금 챙긴 영업사원...'11억 원 피해'[제보는Y] 개인계좌로 차량 대금 챙긴 영업사원...'11억 원 피해'[앵커]현대차를 판매하는 대리점 영업사원이 고객 수십 명의 차량 대금을 개인 계좌로 가로채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확인된 피해 금액이 11억 원이 넘습니다.차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기자]직장인 김 모 씨는 지난봄, 부산의 한 현대차 대리점에서 팰리세이드 차량 1대를 계약했습니다.계약 진...
Read more »



Render Time: 2025-03-10 22:2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