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일진하이솔루스 CEO '수소 위험하지 않아…초고압 탱크 경쟁력'
양성모 일진하이솔루스 대표가 지난 8일 전북 완주 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에 있는 일진하이솔루스 R&D센터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3.3.13 [일진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지난 8일 전북 완주 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에 있는 일진하이솔루스 R&D센터에서 만난 양성모 대표는 이같이 말했다.일진그룹 계열사인 일진하이솔루스는 수소연료저장 솔루션 전문기업이다.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는 수소는 일상 환경에서는 기체 상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밀도가 낮아 저장이나 운송이 쉽지 않다.많은 양의 수소를 담기 위해서는 압력을 가해 부피를 줄여야만 하는데, 수소차의 특성상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강한 탱크가 필요하다.타입4는 플라스틱 같은 비금속 재료로 라이너를 만들고 이를 탄소섬유로 감는 방식으로 제작되는데, 현재 가장 발전된 형태의 기술로 평가된다.
양 대표는 일진하이솔루스가 참여하고 있는 수소저장용기 시장 규모가 현재 1조원에서 2025년 3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2030년에는 10조원을 훌쩍 넘어설 전망이다.양 대표는"민관이 힘을 모아 친환경 인프라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수소가 위험하다는 인식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양성모 일진하이솔루스 대표가 지난 8일 전북 완주 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에 있는 일진하이솔루스 R&D센터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3.3.13 [일진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단순히 수소차 구매 때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만으로는 수소차 생태계가 고도화될 수 없다는 것이다.양 대표는"2024년까지 BMW와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라며"해당 프로젝트가 실제 제품 양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 대표는 또"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한 수소 사업에 근무하게 돼 보람과 함께 의무감을 느낀다"며"수소 저장 분야에서 선두 자리를 공고히 하고 수소경제 활성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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