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생 북한인권 목소리 국제사회에 전달' 통대동연 IRI 북한인권 김승현 워싱턴 차원 기자
국내 최대 대학생 북한인권단체인 통일대학생동아리연합 김승현 대표가 지난 3월 6일~9일 워싱턴 DC에 위치한 인권, 민주주의 기관을 방문해 통대동연 소개와 더불어 청년들이 북한 인권 문제를 위해 노력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김승현 통대동연 대표는 미국 국무부 주관 2022-2023 글로벌 장학생으로 선발돼 현재 미국에서 한반도 문제를 연구하고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워싱턴 방문은 워싱턴의 여러 기관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국내 대학생들의 목소리를 국제사회에 전달하기 위해 진행됐다.
"세미나 혹은 행사에서 만나는 학생들에게 북한 인권의 열악한 상황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북한 인권의 심각성과 통대동연의 활동을 소개하며 우리가 어떠한 방법으로 북한 인권을 개선할 수 있을지에 관해 각자의 의견을 공유합니다. 그리고 미국에 있는 북한 인권 단체, 민주주의 단체들과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며 네트워크를 형성했습니다. 물론, 북한 인권은 미국에서 먼 이야기이기도 하고 관심을 가지기도 힘든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렇더라도 북한 내부에서 어떠한 일이 일어나는지 최소한의 정보는 알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결국 북한 인권 문제는 더 이상 한반도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의 문제니까요.""3박 4일이라는 시간 동안 워싱턴 13개의 북한 인권 단체, 민주주의 기관을 만나서 통대동연 소개, 활동 설명 그리고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남북한 출신 대학생들의 중요성에 대해 알렸습니다. 사실 이번 워싱턴 방문은 저에게 모험이었어요. 개인적으로 혹은 한국 인권 단체의 도움으로 연락을 미리 해서 약속을 잡은 기관은 단 3곳만이었습니다. 나머지 10곳은 전부 워싱턴에서 직접 서류 가방을 들고 찾아가 대화하고 싶다고 부탁하기도 했고 출퇴근 시간에 건물 앞에서 기다리기도 하면서 대화를 이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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