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대 ‘중국 직장내 성별격차’ 연구 코로나 이후 남녀 임금격차 30% 확대 위기 오면 워킹맘의 가족 책임 더 커져 일자리 잃을 위험, 남성보다 2배 높아 “여성 노동참여 줄어들면 경기 침체”
“여성 노동참여 줄어들면 경기 침체” 중국의 직장 내 성별 격차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크게 증가했다는 베이징대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현지 매체에선 이를 두고 중국 내 ‘쉬세션’ 현상을 다룬 첫 번째 연구라고 평가했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여성은 남성에 비해 하루 1.4시간 덜 일하며, 월급은 약 2200위안을 덜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무 시간 격차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발생 이전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 급여 격차는 30% 가까이 확대된 것이다. 실업률도 남성에 비해 5.1%포인트 더 높았다. 베이징대 연구진은 특히 어린 자녀를 둔 워킹맘들이 팬데믹으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고 지적했다. 팬데믹 같은 위기가 발발할 시 가족을 돌봐야 하는 책임이 어머니들에게 더 많이 부여되는 만큼 워킹맘들이 일터를 떠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5.1%인상, 만족 못해” 또 파업 나서는 855명…삼성전자 내부서도 “명분 부족해” 비판노사협의회 합의안 거부자들 임금 더 달라며 파업 선언 내부서도 “명분 없다” 비판
Read more »
더 많은 공간을, 더 많은 시민의 품에자전거를 탄다는 것은 다른 생활 방식을 고민하는 것
Read more »
“대졸 청년 근로자 남녀 임금격차, 군 복무 감안한 임금체계 따른 것”30세이하 대졸자 임금 성별격차 2013년 11.2%, 2016년 10.8%, 2019년 6.8% 연령 같을 경우로 가정하니 격차 사라져 “연공성 강한 국내 노동시장, 임금서 군복무 기간 고려”
Read more »
토론 후폭풍에 바이든 지지율 ‘흔들’…경합주서 트럼프와 격차 커졌다비공개조사서 평균 2%P 차이 벌어져 CNN 조사는 바이든 43%·트럼프 49% 미셸 오바마 등판하면 판세 뒤집어 바이든은 “해외출장탓 토론서 실패” 민주당 지도부, 당내 단속 나섰지만 현역의원 첫 ‘공개저격’에 혼란 지속 해리스 “바이든 러닝메이트 자랑스러워”
Read more »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 계속…이번주에만 재판 3건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대북송금 의혹 일부가 1심에서 유죄 선고를 받으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더 커졌다. 대북송금과 관련해 추가 기소 가능성까지 ...
Read more »
[美대선 TV토론] '낙태금지로 여성 죽어가' vs '불법이민자에 많은 여성 피살'(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27일(현지시간) 진행된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1차 T...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