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협의회 합의안 거부자들 임금 더 달라며 파업 선언 내부서도 “명분 없다” 비판
내부서도 “명분 없다” 비판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 노사협의회에서 결정한 5.1% 임금 인상안에 반대하며 “더 올려 달라”고 요구하는 ‘강성 조합원’ 855명을 위해 총파업을 재차 선언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내부에서도 “노조 집행부가 전체 임직원의 0.7%에 불과한 855명에게 휘둘리고 있다”면서 총파업 결정 배경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노조는 △2024년 연봉협상에 서명하지 않은 855명 조합원에 대한 높은 임금 인상률 적용 △초과이익성과급 기준 개선 △유급휴가 약속 이행 △무임금 파업으로 발생하는 모든 조합원의 경제적 손실 보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노조 요구안이 알려지자 삼성전자 내부에서 ‘명분이 부족하고 소수를 위한 것’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소수 강성 조합원의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것 자체가 형평성 문제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사측이 받아들이기 힘든 구조이다.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의사 부족해 간호사 2만 명 의사 행세...집단휴진 명분 없다'[인터뷰] 최희선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비급여 규제 필요, 필수의료 '10조' 투자 약속 지켜야"
Read more »
“자식 의대 보내면 이렇게 되나”...의대교수 파업 독려하는 부모들성명문 내고 파업 참여 독려 “교수님들은 지금껏 뭐했나 불이익 좌시하지 않겠다” 일부 “그부모에 그자식”비판
Read more »
한여름도 아닌데 벌써 폭염주의보, 중동에선 수백명 사망성지순례 참여 무슬림 550명 숨져 미등록 순례객 냉방시설 접근 못해
Read more »
'의사파업 비판' 보건의료노조 '연봉 4~5억 줘도 지방 공공병원 안 와'"명분 없는 집단휴진 철회해야, 정부도 의대 증원만으론 안돼"... 의협도 18일 파업 예고
Read more »
“물 뿌리면 불길 더 타올랐다”…2층서 시작된 폭발, 배터리 3만5000개로 옮겨붙은듯리튬전지 공장 22명 사망 8명 부상 공장 2층 배터리 폭발로 시작 주변 제품들로 빠르게 확산돼 오후 3시쯤 큰 불길 잡혔지만 갇힌 직원들 탈출 못해 참변
Read more »
첫 노조 파업 선언 삼성전자…단체행동 앞두고 '노노갈등' 확산(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이 사상 첫 파업 선언을 한 가운데 삼성그룹 초기업노조에...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