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10일 광주에서 열린 시국 토론회에 참석,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과 민주당 대선후보 교체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재명 대표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새미래 민주당 이낙연 상임고문은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과 함께 민주당 대선후보를 바꿔야 한다며 이재명 대표를 정면으로 겨냥했다.그러면서 “국민의힘은 계엄 선포를 두둔하고 민주당 도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를 호도한다”며 “이대로면 대선 후에도 지금과 같거나 아니면 진영만 바뀐 혼란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이 너무 극단으로 가지 말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정권을 맡겨도 되겠구나 싶은 정당이 되길 바라는데 ‘민주당에서 딴 사람을 내놓으면 훨씬 쉽게 될 텐데’하는 고민을 하는 여론이 많다”고 전했다.이 상임고문은 비상계엄 사태 해결과 정국 안정을 위해 대통령에게 권력이 집중된 현행 헌법 개헌이 우선이라고 주장했다.이 상임고문은 이어 광주 전일빌딩245에서 열린 시국 토론회에 참석해 비상계엄 사태 해결과 정국 안정을 위해 분권형 대통령제로의 개헌 추진과 극단 정치 청산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이후 민주당을 탈당해 지난해 4·15 총선에서 새로운미래당으로 광주 광산을에 출마했으나 13.84%를 득표하며 현역인 민주당 민형배 의원에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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