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에는 정대철 헌정회장, 김원기·김진표·박병석 전 국회의장, 김부겸·이낙연·정운찬 전 국무총리, 김무성·손학규 전 당 대표가 참석했다. 원로들은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이른 시일 내에 여야정 협의체에 분권형 권력구조 개헌 과제를 상정해 논의할 것을 촉구하기로 했다. 손 전 대표는 서둘러 분권형 대통령제로 ‘원 포인트’ 개헌을 하는 것보다는 대선 이후 시간을 갖고 내각책임제 개헌을 준비하는 게 맞는다고 주장했다. - 원로모임,정운찬,정대철,개헌
전 국회의장·국무총리·당대표로 구성된 '나라를 걱정하는 원로모임 ' 제3차 간담회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열려 정대철 헌정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 회장 외에 김원기, 김진표, 박병석 전 국회의장과 김부겸, 정운찬 , 이낙연 전 국무총리, 김무성, 손학규 전 당대표 등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원로들은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이른 시일 내에 여야정 협의체에 분권형 권력구조 개헌 과제를 상정해 논의할 것을 촉구하기로 했다. 정대철 회장은 통화에서 “이번 주 중에 우 의장을 만날 예정”이라며 “개헌을 압박한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여야정 협의체는 지난달 9일 첫 실무회의를 한 뒤 아직 의제에 합의하지 못하며 공식 출범은 하지 못한 상태다. 다만 부정적 의견도 나왔다. 손학규 전 대표는 “현실적으로 대선 전 개헌은 불가능하다. 아주 냉정한 현실”이라고 말했다. 손 전 대표는 서둘러 분권형 대통령제로 ‘원 포인트’ 개헌을 하는 것보다는 대선 이후 시간을 갖고 내각책임제 개헌을 준비하는 게 맞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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