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토허제 지정에도 '똘똘한 한 채' 선호 심화…강남 전셋값 15개월 만 최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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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토허제 지정에도 '똘똘한 한 채' 선호 심화…강남 전셋값 15개월 만 최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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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과 경기 일부 지역의 토지거래허가제 시행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 강남 지역 전셋값이 15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는 내용.

강남전세 15개월만 최대 상승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이 ‘삼중 규제지역’으로 묶인 지 약 한 달이 지났지만 아파트 가격 오름세가 지속되는 양상이다. 특히 송파·서초·용산 등 기존 토지거래허가구역의 상승폭이 지난주보다 더 커졌다. 서울 전역을 다 묶는 규제가 시행되다 보니 동일 조건이 됐고 결국 ‘똘똘한 한 채’로 회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3일 한국 부동산 원이 발표한 11월 둘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

17% 올랐다. 직전주 상승률보다는 오름세가 둔해지며 3주 연속 둔화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한강벨트권 일부 지역에서는 오름폭이 확대되는 등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성동구가 직전주 대비 0.37% 오르며 상승률이 0.08%포인트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기존 토허구역들인 용산구와 송파구, 서초구 등의 가격 오름세도 직전주보다 높았다. 한강벨트 주요 지역인 마포구와 광진구는 직전주와 상승폭이 같았다. 임채우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서울 주요 지역은 규제로 인해 거래가 제한됐을 뿐 여전히 수요는 살아 있고, 매도자들도 호가를 내리려는 움직임은 감지되지 않는다”며 “서울 전체가 규제지역으로 묶이게 되면서 매수자들이 똑같은 조건 속에서 다시 상급지로 몰리는 현상이 있다”고 분석했다. 전셋값도 강남권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11월 둘째주 기준 강남 11개구 전셋값 상승률은 0.2%로 2주 연속 올랐다. 강남 지역의 이번 아파트 전셋값 상승폭은 지난달 10월 둘째주에 추석 연휴 2주 상승분을 누계로 계산한 것을 제외하면 지난해 8월 셋째주 이후 약 15개월 만에 최대치다. 부동산원은 “정주 여건이 양호한 역세권 및 학군지 등 선호 단지 위주로 전세 수요가 이어지며 상승 계약이 체결되고 일부 단지에서는 매물 부족 현상이 나타나는 등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풍선효과’ 지역으로 꼽히는 화성시는 직전주와 상승폭 차이가 미미했고 수원시에서 유일하게 규제를 피한 권선구는 상승폭을 키웠다. 비규제지역인 용인시 기흥구도 오름폭이 확대됐다. 다만 경기도 전체 상승률은 0.10%로 직전주 대비 0.01%포인트 낮아졌고 인천은 0.05%에서 0.04%로 역시 0.01%포인트 축소됐다. 수도권 전체로는 0.13%에서 0.11%로 상승폭이 둔화했다. 지방은 직전주에 100주 만에 상승 전환한 뒤 이번주 같은 상승률을 이어갔다. 5대 광역시는 전주와 상승률이 동일했고 세종은 보합에서 상승 전환했다. 8개 도 역시 직전주와 같은 상승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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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거래허가제 아파트 가격 강남 전세 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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