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에서는 폭설로 인한 철제그물 붕괴 사고로 30대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기지역에서는 이번 폭설로 4명이 숨졌으며, 이곳들은 용인, 양평, 안성, 평택 등지입니다. 평균 적설량은 26.4cm로, 피해가 계속 늘어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8일 경기도 평택시 도일동의 한 골프연습장의 상부 철제그물이 무너져 있다. 이곳에선 전날 폭설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철제그물 붕괴 사고로 아래에서 눈을 치우던 30대 근로자가 숨졌다. 연합뉴스
경기도는 이번 폭설로 29일 오전 현재까지 4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양평군 천막형 차고 제설작업 중 붕괴 사고로 1명이 숨졌고, 평택시 골프장 제설작업 중 철제 그물 붕괴로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또 용인시에서도 마당 제설작업 중 나무가 쓰러져 1명이 숨졌으며, 안성시 공장 지붕이 무너져 1명이 변을 당했다.지난 26~29일 새벽 5시까지 경기도 내 평균 적설량은 26.4㎝, 최고 적설량은 47.5㎝였다고 도는 설명했다. 지역별 적설량은 용인 47.5㎝, 광주 43.7㎝, 군포 43.1㎝, 수원 43.0㎝, 안양 40.7㎝로 측정됐다.이런 폭설에 이어 29일 경기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양평 영하 10.5도, 여주 영하 9.4도, 이천 영하 8.5도, 포천 영하 8.3도, 안산 영하 6.9도, 용인 영하 6.7도, 성남 영하 5.5도, 수원 영하 5도 등까지 떨어져 폭설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붕 등에 쌓인 무거운 눈이 얼어 있는 상태로 아래로 떨어지며 피해를 본 경우도 많았다. 28일 오후 5시6분께 안산시 단원구에서는 지붕에서 떨어진 눈이 행인 머리를 덮쳐 1명이 다쳤다. 같은 날 오전 안산 상록구에서는 옥상에 있던 눈덩이가 떨어져 주차 차량이 파손되는 사고도 있었다.한편, 경기지역에서는 29일 200개 넘는 학교가 휴업하거나 등하교 시간을 조정했다. 이날 휴업을 결정한 학교는 97개이다. 등하교 시간을 조정한 학교는 147개로 집계됐다. 이처럼 학사일정을 변경한 244개교는 폭설이 집중된 수원·화성오산·안성 교육지원청 관내 학교들이다.
이들 학교는 이날 한파가 닥치며 등하굣길이 빙판길로 변해 학생 안전에 위험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해 학사일정을 조정했다고 경기도교육청은 설명했다. 앞서 눈이 가장 많이 쌓인 전날에는 전체 4532개 학교의 29.5%에 해당하는 1337개교가 휴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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