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강원도 홍천군에서 서울양양고속도로에서 눈길 추돌사고가 발생해 5대의 차량이 충돌한 가운데 1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으며 4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이날 강원도 일대에는 많은 눈이 내려 도로와 비행기 운행에 어려움이 생겼다.
27일 오전 강원 홍천군 서석면 수하리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 방향 서석터널 인근에서 차량 5대 간 추돌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으며 4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2024.11.27 [email protected]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께 홍천군 서석면 수하리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 방향 서석터널 진입 전 구간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제네시스 승용차를 뒤따르던 25t 덤프트럭이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제네시스 차량 동승자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교통사고를 제외한 자연재해 관련 119 신고는 이날 10시 30분을 기준으로 34건이 들어왔다. 27일 오전 강원 홍천군 서석면 수하리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 방향 서석터널 인근에서 차량 5대 간 추돌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으며 4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2024.11.27 [email protected].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횡성군 우천면에서"도로에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앞서 오전 10시 6분께 횡성군 서원면에서도"나무가 지붕으로 쓰러졌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 당국이 안전 조치했다.많은 눈이 내리면서 원주에서 제주로 향하는 오전·오후 비행기 2편이 결항해 하늘길 이용에도 차질이 빚어졌다.군도 8호선 델피노 입구∼미시령 정상 6.6㎞ 구간도 전면 통제돼 고성군은 우회 노선으로 군도 8호선은 국지도 56호선 미시령터널을, 국도 7호선은 국도 46호선 진부령 방면 이용을 안내하고 있다.폭설에 '뚝' 쓰러진 나무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쌓인 눈의 양은 내륙은 평창 대화 22.8㎝, 홍천 서석 18㎝, 원주 치악산 13.1㎝, 횡성 청일 12.4㎝, 홍천 12.3㎝, 춘천 남산 12㎝, 홍천 팔봉 10.5㎝, 화천 사내 10.2㎝, 화천 상서 8㎝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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