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가짜 변호사 사건'이 마음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고 진술했습니다. \r이재명 유동규 JMS
“2022년 9월 26일부터 한 달간 증인신문 25회, 거의 한 달 내내 조사를 받았는데 심경 변화의 원인을 확인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유 전 본부장은 이날 재판에서 “그 전부터 이재명에 대한 불신이 조금씩 쌓이고 있었다”며 “저만 공격하고 낙인 찍어 몰고가는 느낌에, 괘씸한 생각에 자백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피고인들은 막강한 변호사들 쓰지 않나. 저를 조금이라도 신경 썼다면 제가 말하는 일은 없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토로했다. 최근 논란이 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내용을 언급하며 “JMS 광신도가 탈출해서 언론에 가는 모습이 제 입장이라고 생각했다”고도 했다. “김용,‘백두대간이라도 타라, 쓰레기라도 먹어라’ 했다” 이날 오후 재판에서 검찰은 남욱·정민용 등으로부터 돈을 모아 유동규가 2021년 5월 초 1억원, 6월 초 3억원, 7월 초 2억원을 김용에게 전달한 과정도 확인했다. 나이키 백팩, 빨간색 발렌티노 박스 등 돈을 옮긴 도구, 자택 앞이나 경기도청 인근 공사장 등 만난 장소, 대략의 시간도 진술했다. 다만 첫번째 재판에서 재판부가 보완을 주문했던 ‘날짜’는 여전히 특정하지 못했다. 유동규는 “메모하지 않은 게 내 실수”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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