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징계' 두 달간 헤맨 집권여당의 무력한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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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징계' 두 달간 헤맨 집권여당의 무력한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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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김재원 최고위원과 태영호 의원에 대해 각각 당원권 정지 1년과 3개월의 징계를 내리면서 여당을 내리 흔들었던 '설화 리스크'는 일단락된 모양새다.

특히 주요 변곡점이 있을 때마다 지도부가 엉뚱한 선택을 하면서 오히려 사태를 키운 측면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설화 리스크'가 아닌 김기현 대표의 '리더십 리스크'를 보여줬다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출범 이후 두 달간 리스크에 묻혀 아무런 성과도 보여주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사태가 진행된 지난 두 달간을 돌이켜보면 당 지도부가 오히려 문제를 키운 측면이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사태 초기엔 별다른 대응 없이 무시하다가 여론이 악화되자 뒤늦게 진화에 나섰는데, 그 해법조차 국민 눈높이와 동떨어지면서 진압할 타이밍을 놓친 것이다.초반에 김 최고위원의 '5·18정신 헌법 수록 반대' 취지의 발언이 터졌을 때 김기현 대표는"사실관계 파악이 먼저"라며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자 김 최고위원은 기자들과 만나"개헌 움직임이 없기 때문에 개헌은 불가능하다는 취지로 말한 것"이라며 사과보다는 변명하기에 급급했다. 다른 지도부들 또한 라디오 등 인터뷰에서"김 최고위원의 개인 의견일 뿐"이라며 논란 덮기에만 급급했다.

특히 전광훈 세력과 '손절'하겠다며 논의 끝에 내놓은 방안이 '전광훈 추천으로 들어온 당원에게 탈당 권유 안내 문자 보내기'라는 점은 논란을 더 부추겼다. 일각에서는"전광훈이 국민의힘의 실세라고 인정한 셈"이란 해석도 나왔다. 태 의원은 이후 SNS에 'Junk Money Sex 민주당'이라고 올리는가 하면, '김구 선생이 김일성의 통일전선 전략에 당했다'고 하는 등 실언을 이어갔다. 급기야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하더니,"여론조사 3%라는 꼴찌로 시작했으나 그렇다고 엄한곳에 도움을 구걸하지도 않았다"며 김 대표를 겨냥하는 것으로 해석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실제 김종인 비대위원장 당시 당 중앙청년위가 온라인 홍보물에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는 나라' 등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되자 김 비대위원장은"옛날 사고에 사로잡힌 것은 당에 별로 도움이 안 된다"며 즉시 비대위를 열어 관련 청년들을 면직 처분하는 등 중징계를 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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