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국민들이 적당히 지나가기에는 태영호 (전) 최고위원이 일으킨 설화나 문제가 굉장히 심각하다”
천하람 국민의힘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태영호 전 최고위원에 대한 당원권 정지 3개월 징계에 대해 ‘미봉책’이라고 평가했다.천 위원장은 “나중에 공천 시즌에 또 한 번 불거질 것”이라면서 “논란이 커진 것은 국민들이 생각하시기에 왠지 이럴 것 같다라는 인식이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에서 왠지 공천 관여 할 것 같다, 심지어는 검사들을 공천 많이 할 것 같다는 이미지가 있다”면서 “명확하게 공천에 대한 원칙을 선언하고 가셨어야 한다”고 말했다.
‘당원투표 100%’ 방식 전당대회 규칙 개정에 대해서는 “태영호 위원이 계속해서 논란을 일으키게 된 것은 전당대회 때 제주 4·3 사건 관련해 김일성 지시 같은 부적절한 얘기를 한 것인데 사실 노이즈 마케팅이었던 것”이라면서 “ 성공했던 기억이 있으니 그 이후에도 계속 본인의 주파수를 그런 식의 얘기에 맞췄던 것”이라고 했다. 천 위원장은 비윤계 의원에 대한 호남 안배 설에 대해서는 “호남 지역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분들이 적극적 역할을 하는 것은 좋지만 ‘연포탕’ 구호는 처음부터 허구의 구호가 아니었다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준표 시장과 생각이 비슷한데 저도 중진 의원들이 소신 있게 눈치 덜 보면서 역할을 해 주시는 게 나쁘지 않지 않다고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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