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표를 샀는데 좌석이 없다' 블랙핑크 콘서트 간 변호사 '억대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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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를 샀는데 좌석이 없다' 블랙핑크 콘서트 간 변호사 '억대 소송' SBS뉴스

현지시간으로 14일 스트레이츠타임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변호사 나스 라흐만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블랙핑크의 말레이시아 공연 주최 측인 라이브 네이션 앤 고 라이브를 상대로 피해 보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그러나 콘서트 당일 아내와 함께 자리를 찾아간 라흐만은 좌석 하나가 없다는 사실을 발견하고서 당황스러움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결국 라흐만은 아내만 자리에 앉히고 자신은 2시간 내내 입구에 서 있거나 계단 바닥에 앉아 불편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밖에 없었습니다.라흐만은 콘서트가 끝난 후 이 같은 사실을 SNS를 통해 알리자,"돈을 지불했는데도 자리가 없었다"며 비슷한 경험담을 가진 관람객들의 불만이 잇따라 이어졌습니다.그러나 합의에 실패했고 결국 그는 티켓 환불 · 보상을 요구하는, 적게는 10만에서 최대 100만 링깃 상당의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그러면서"내가 소송에서 이기고 지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이번 기회로 모든 콘서트 기획자들은 소비자가 지불한 만큼 그만한 보상을 제공할 의무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그에 대한 책임을 다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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