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조태용 '美의 공급망 규칙 정립에 韓도 참여해 목소리내야'
"美 '관심사 다 토의 가능하다'며 수차 北에 대화제의…北, 응답해야" 이상헌 강병철 특파원=조태용 주미 한국 대사는 14일 미국 정부가 공급망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 경제 안보 협력 강화 차원에서 한국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조 대사는 최근 미국의 경제정책이 '바이 아메리칸', '메이드 인 아메리카'를 강조하는 데 대해"단기적으로는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으나 큰 틀에서 보면 한국은 잃는 것보다는 얻는 게 많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미국은 중국에 대한 과도한 공급망 의존을 줄이고 다른 공급처와 국가를 찾는 과정에 있다"며"미국이 공급망에서 룰메이킹을 하고 있는데 우리가 참여해 목소리를 내는 것이 낫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차별 문제의 근본적 해소를 위해선 미 의회에서의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법 개정이 쉽지는 않겠지만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라면서"미국 내 의회 상황을 면밀하게 주시하고 볼 필요가 있다. 전술적인 방법론이 다 검토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 예컨대 악법이라고 해도 국회가 법을 통과시키고 나서 한 달 뒤 바로 개정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미국 내 의회 상황을 면밀하게 주시하고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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