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기현 '尹 잘못하면 만나서 담판…'밀당 부부관계' 돼야'
김연정 이슬기 기자=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권주자 김기현 의원은 20일 자신이 당 대표가 될 경우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 설정을"'밀당하는 부부관계' 개념"으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날 연합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잘못을 지적한다고 유승민 전 의원처럼 하면 안 된다"며"윤 대통령과 둘이 만나서 담판을 지어야 한다. 가든 부든 거기서 결론을 지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광고다음은 김 후보와 일문일답[email protected]▲ 시작할 때 지지율 5∼6%에서 시작했는데 지금은 50%를 넘보기까지 왔으니 굉장히 빠른 속도로 진화했다. '저평가 우량주'였던 것이 알려지기 시작해 '유망투자 가치 주'로 떠오르고 있다고 생각한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층 통계를 보면 수도권에서도 제가 안 후보를 앞선다고 확실히 나타난다. 청년층은 결국 어떻게 얘기를 들어주느냐가 핵심이다. 정책도 애로사항도 마찬가지다.▲ 미래 권력과 현재 권력이 부딪쳤을 때 과거에 당 내부가 분열됐던 일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는 뜻이 왜곡 전달됐다.
▲ 안 후보가 제주나 전남에서 나오면 중도층이 우리 당을 찍어주나. 그런 방식으로 접근하면 선거는 필패다. 지난 총선에서 황교안 전 대표가 서울 종로에서 나왔는지 안 나왔는지 기억하는 국민이 몇이나 있겠나.▲ 장 의원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장 의원만 못하다. 그들이 장 의원보다 잘하는 게 뭐 있나. 백의종군한 사람이 있나. 막연하게 악마화해놓고 있다.▲ 여론을 얻는 것 외엔 방법이 없다. 내가 원내대표 할 땐 행정권도 예산권도 없는 더 약한 소수 야당이었지만 여론을 업어서 대선을 이겼다. 여론을 얻는 것이 기술이고 전략이다.▲ 싸워본 사람이 싸움할 줄 안다. 황교안 후보가 TV토론에서 싸움을 얘기하던데, 황 후보는 싸워서 졌다. 단식하고 삭발했지만, 결과는 참패였다. 싸우기만 하면 되는 게 아니라 엎드려 빌든 무엇을 하든 이겨야 한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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