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황교안 '金 울산땅 의혹, 겁줘서 끝낼일 아냐…국민 납득못해'
이슬기 김철선 기자=국민의힘 당권주자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는 20일 자신이 3·8 전당대회 레이스 도중 제기했던 김기현 후보의 '울산 KTX 역세권 시세차익' 의혹에 대해"국민 대다수가 해명됐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황 후보는 이날 연합뉴스 인터뷰에서"지금은 이렇게 저렇게 넘어갈 순 있어도 당장 노리고 있는 이들이 있다"며 김 후보 측이 이를 '흑색선전'이라며 선관위에 조치를 요구한 것에 대해서도"누구에게 겁을 줘서 하라 마라 할 일이 아니다"고 강조했다.연합뉴스와 인터뷰하는 황교안 당 대표 후보-- 후원계좌를 하루 만에 다 채웠다.▲ 3∼4개월 전만 해도 유승민이 당 대표 지지율 1위였다. 지지율은 언제든 바뀐다. 결승전에서 내가 이길 수 있는 전략을 만들 것이다.▲ 흔들리는 정통 보수정당을 재건하자. 싸울 줄 아는 정당으로 바꾸자. 이를 통해 30년 자유민주 정권을 창출하자. 정권을 한 번만 더 빼앗기면 사회주의 국가가 된다. 다음 세대를 공산당 치하에 살게 할 수 없다.▲ 지역 정치인으로 있을 때는 넘어갈 수 있겠지만 당 대표가 되면 민주당이 가만히 있을 리 없다.
대다수 국민은 이 의혹이 해명됐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고,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은 이렇게 저렇게 넘어갈 순 있어도 당장 노리는 이들이 있다. 거기에 먹이를 줘서는 다음 총선에서 이길 수 없다. 빨리 의혹을 규명해 국민적 판단을 받는 것이 현명한 일이다.▲ 링컨도 선거에 8번 지고 9번째에 이겼다. 처음부터 성공하는 정치인은 별로 없다. 정치를 시작하고 자유한국당에 들어갔을 때 당 지지율이 10%도 안 됐지만, 총선에서는 지지율이 35%를 넘었다. 당 대표로 있던 1년 2개월이 실패한 기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수도권 선거는 '바람'이다. 국민들이 우리 당의 진정성을 보고 바람이 불면 이길 수 있다. 변화와 혁신으로 바람을 일으켜야 한다. 우리 당의 취약점인 여성과 청년 정치인을 키워내면 수도권에서도 이길 수 있다.▲ 험지에 출마하겠다. 수도권일 수도 있고, 그중에서 서울일 수도 있다. 우리 당에 가장 어려운 곳, 시너지 효과가 날 곳에 출마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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