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1박 27만원' 컨테이너 팬 빌리지, 안식처가 될 수 있을까 | 연합뉴스

[월드컵] '1박 27만원' 컨테이너 팬 빌리지, 안식처가 될 수 있을까

팬 빌리지는 축구 팬들을 위해 만들어진 임시 숙소이다. 2022.11.16 [email protected]벽에 걸린 선풍기도 열심히 바람을 뿜어냈다.하지만 한낮엔 섭씨 30도를 한참 웃도는 카타르의 현재 날씨를 고려하면 방에 머무는 내내 에어컨을 끌 수는 없을 듯했다. 김도훈 기자=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나흘 앞둔 16일 언론에 공개된 카타르 도하의 팬 빌리지 모습. 이곳 숙소는 컨테이너를 활용해 만들었다.2022 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개최국인 카타르는 이곳에 6천개의 컨테이너로 만들어진 팬 빌리지를 조성했다.이날도 길 건너편에선 컨테이너 숙소를 추가로 건설하는 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었다.카타르는 면적이 우리나라 경기도보다 조금 넓은 나라로 인구는 약 300만 명이다.많은 축구 팬을 수용하기 위해 만든 숙소지만, 대회 개막 전부터 이를 둘러싸고 여러 말이 나온다.팬 빌리지는 축구 팬들을 위해 만들어진 임시 숙소이다. 2022.11.

이어"여기엔 많은 폐쇄회로TV가 설치돼 있고, 팬들이 들어오면 보안을 위해 더 많은 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안전에도 문제가 없다"며"이 숙소는 곧 예약이 다 찰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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