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예리하게 짚어내고 더 나은 미래를 논의해온 이 다음달 26일 열린다. 의 주제는 ‘분열의 시대, 다양성과 포용이 희망...
미·중 갈등 분석, 해법 제안한국 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예리하게 짚어내고 더 나은 미래를 논의해온 이 다음달 26일 열린다. 의 주제는 ‘분열의 시대, 다양성과 포용이 희망이다’이다. 정치 양극화와 포퓰리즘, 갈등과 혐오가 극심해지고 있는 민주주의의 위기 상황에서 세계 주요 정치 지도자, 석학과 함께 우리 사회가 마주한 문제를 구체적으로 진단하고 의미 있는 대안을 모색한다.
클린턴 전 장관은 제현주 인비저닝파트너스 대표와 영상 대담을 펼친다. 임팩트 투자사 인비저닝파트너스를 이끌고 있는 제 대표는 수익률 외에도 환경과 교육, 인권 등 사회적 가치를 함께 고려하는 ‘임팩트 투자’를 선도하는 투자자 중 한 명이다. 박 홍 교수의 강연 주제는 ‘무엇이 분열을 만드는가’이다. 박 홍 교수는 사회에 분열과 갈등, 차별을 낳는 요인을 설명한다. 이민자로 살아오면서 느낀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분열 사회에 대한 날카롭고도 진솔한 분석을 내놓는다. 박 홍 교수와 김지혜 강릉원주대 다문화학과 교수가 나누는 대담이 첫 세션의 마지막 순서로 예정돼 있다. 소수자 문제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김 교수는 2019년에 발표해 베스트셀러가 된 의 저자이다. 박 홍 교수와 김 교수는 이날 다양성의 힘을 강조하며 우리 사회에 만연한 차별과 혐오를 어떻게 이겨낼지 의견을 나눈다. 대담은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어지는 강연은 최태현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와 야스차 뭉크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학대학원 교수가 차례로 맡는다. 정책 결정과 조직 지배구조 연구에 정통한 최 교수는 ‘민주사회에 적합한 리더’를 주제로 강연한다. 최 교수는 지난해 출간한 저서 에서 민주사회에서 정부와 의회의 정책 의사결정 과정이 진정 민주적인지 되물으며 민주주의의 위기를 지적했다.
민주주의 퇴행 막을 연대 강조…‘화합과 상생’ 방안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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