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론] 방사선 전문의 급감, 10만명 암 치료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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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방사선 전문의 급감, 10만명 암 치료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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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암 환자의 방사선 치료를 전담하는 방사선종양학과가 처한 위기는 논외로 밀려나 있어 안타깝다. 방사선 치료는 수술, 항암 치료와 함께 3대 표준 암 치료법이다. 방사선 치료는 고난도의 전문성이 요구되기 때문에 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만 치료를 담당한다. - 시론,방사선,방사선 치료,고에너지 방사선,방사선 노출,방사선종양학과,암 치료,전문의 수급,전공의,의료 장비 비용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대한 전공의 들의 집단 반발로 시작된 갈등이 반년을 넘기면서 필수 의료 붕괴 위기론이 확산하고 있다. 그런데 암 환자의 방사선 치료를 전담하는 방사선 종양학과가 처한 위기는 논외로 밀려나 있어 안타깝다. 방사선 치료는 수술, 항 암 치료 와 함께 3대 표준 암 치료 법이다. 전체 암 환자의 30~40%가 치료 대상이다.

방사선 치료는 눈에 보이지 않는 고에너지 방사선을 조사해 암세포 유전자를 파괴한다. 부작용이 가장 적은 암 치료법이라 할 수 있다. 예컨대 암 수술은 첨단 로봇을 이용해도 전신 마취와 수술한 뒤 상당 기간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 수술 도중에 장기나 신체 조직을 절제하면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다. 항암 치료도 약물이 혈액을 타고 온몸을 돌아다니면서 전신에 부작용을 발생시킬 수도 있다. 치료 도중에 환자 상태가 나빠지거나 백혈구 수치가 많이 떨어져 치료를 중단하기도 한다. 물론 과거에는 방사선 치료를 하면 암세포뿐 아니라 주변의 정상 조직 손상도 많았다. 그동안 의학·물리학·생물학 등 첨단 의과학 기술이 빠르게 발전해 최신 방사선 치료 장비는 더 정교해졌다. 암 부위만 방사선을 조사해 정상 조직의 손상이 현저히 감소했다. 설사 국소적인 치료 부작용이 나타나도 중증도는 낮다. 고령사회를 넘어 내년에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는 한국에서 고령의 암 환자가 급증하는 만큼 향후 방사선 치료의 중요성은 더 커질 것이다.방사선 치료는 고난도의 전문성이 요구되기 때문에 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만 치료를 담당한다. 안타깝게도 의대 졸업생이 방사선종양학을 전공으로 선택하기는 쉽지 않다. 실제 매년 의대 졸업생 중 약 2700명이 전공의의 길을 가지만, 방사선종양학과 지원자는 극소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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