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 섬마을 하늘에서 짜장면이 내려왔다
한겨레에 용산 대통령실 출입을 못하는 두 언론사의 사례가 보도됐다. 미디어오늘과 뉴스토마토다.사전배포용 자료에서는"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자신을 주어로 한 문장을 썼지만 실제 발언에선"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우리 모두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국무위원에게 당부하는 표현으로 바뀌었다고 한다.그러나 징계 효력이 7월 24일로 끝난 후에도 미디어오늘의 출입 자격이 복구되지 않았다. 대통령실 대외협력비서관실 관계자는 한겨레에"출입기자 규정을 보면 대통령실 출입 언론사는 기자협회·신문 협회·방송협회 등 단체 소속을 입증하는 서류를 내야 한다. 징계해제 뒤 재등록을 하려고 보니 미디어오늘은 서류가 없는 점이 확인됐다"고 말했다.뉴스토마토는 2023년 2월2일 역술인 천공의 대통령 관저 이전 개입 의혹을 보도했다가 다음날 기자 3명이 대통령실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발됐다.
출입기자 규정을 대통령실 임의로 해석할 수 있는 관례가 청와대 시절부터 온존했다면 언론계로서도 부끄러운 일이다. 그러나 2022년 MBC의 윤 대통령의 '바이든/날리면' 발언 보도와 관련해 대통령실이 MBC 기자의 대통령전용기 탑승을 막았을 때 언론사들은 한 목소리로 그 부당함에 저항하지 않았다.2) 대통령 부인 위세 앞에 '시스템'은 무력하다수사팀의 결정이 내려지자 이원석 검찰총장의 요청으로 열리는 회의다. 차기 검찰총장 내정자가 인사청문회를 마치고 대통령 임명장만 기다리는 상황에서 '끈 떨어진' 총장 지시로 소집된 회의가 무엇을 할 수 있을 지 의문이다.
처음에는 6· 25전쟁 기념일을 맞아 광화문광장에 대형 태극기 게양대를 설치하겠다고 했다가 '구태의연한 발상'이라는 반론이 많자 유엔 참전용사 등을 기리는 '감사의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계획을 변경했다. 그런데, 이 또한 여전히 찬반 의견이 엇갈리는 셈이다.1번 문항은 '대한민국 번영의 기틀이 된 6·25 참전 22개국 청년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기 위해 우리 정부와 지자체의 노력이 필요한가'라고 묻고, 2번 문항은 '이러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기 위해 세종로 일대에 민주주의와 평화의 의미를 담은 국가상징공간을 조성하자는 의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묻는다. 둘 다 '필요 없다'는 부정적인 답을 하기 힘든 성격의 질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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