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40m 공장에 오른 BCK 하청노동자 '결사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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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일당 7만원 밖에 못 받는 노동자가 있고, 한달 100시간 초과근로를 해야만 가족들의 생계를 이어갈 수 있는 노동자들이 있다'

전남 여수국가산단 비를라카본코리아 사내하청 노조 지도부 2명이 40M 높이에 올라 고공농성에 돌입했다. 공장 외부를 둘러싼 철조망에 핀 장미 꽃이 이들을 응원하는 듯하다. 최창민 기자급히 차를 몰아 비를라카본 공장 인근에 다다르자 이들의 파업을 지지하기 위한 노동자 수십명이 집결을 시작하고 있었다.이들이 원청인 비를라카본코리아 공장 내 자신들의 일터인 사일로 다섯 곳 중 한 곳 옥상에 오른 것은 8일 새벽 4시 30분. 음료와 과자 등 최소한의 생존을 위한 먹을거리를 가지고 2평 남짓한 공간에 몸을 둘 자리를 마련했다. 비를라카본코리아 사내하청 노조를 이끌고 있는 최강주 지회장과 임근배 부지회장이 그 주인공.이들의 고공농성은 파업을 지원하고 있는 민주노총 지도부와도 상의가 이뤄지지 않은 갑작스러운 행동이었다. 최 지부장은"총파업 67일차다.

고공농성이 벌어진 이날도 공장 입구로는 대형 트레일러 수십 대가 오고 갔고, 공장 내부에는 지계차가 쉴 새 없이 좁은 골목길을 지나다녔다. 사측이 파업 노동자들을 대체하기 위해 투입한 인력들도 공장을 돌리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였다.마이크를 잡은 비를라카본 사내하청 김창우 사무장은"현실적으로 타개되지 않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에 저 뒤에 두 명의 노동자가 올라갔다"면서"최저 생계를 위해 많은 교섭과 대화를 했지만 사측은 숫자놀이로 우리를 기만하고 끝까지 가지고 놀았다"고 말했다.김 사무장은"인간답게 살고 싶고 정당하게 일한 임금을 챙겨달라는 것인데 그게 그렇게 힘든가"라며"조합원들은 지회장과 부지회장의 행동에 다시 한번 다짐했다. 이 파업을 꼭 승리할 것이다. 두분은 힘들더라도 조합 동지들을 믿고 꼭 이겨내서 총파업 승리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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