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폐기물관리법’ 추진 석유대체원료 기준 마련 폐동식물유 등 활용 명시화 2027년 30조원 시장 겨냥 3분기중 중장기 전략 발표
3분기중 중장기 전략 발표 유럽연합을 비롯한 주요 국가들이 친환경 원료를 활용한 지속가능항공유 의무화에 나서면서 정부가 폐식용유나 폐사료로 만든 항공유 생산 지원에 착수했다. 전세계적인 탈탄소 규제 강화에 따른 항공사들의 부담을 덜고 새로운 산업으로 떠오른 SAF 시장에서 국내 정유업체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미국을 비롯한 SAF 산업 선두국가들처럼 한국에서도 폐식용유와 폐동식물유, 동물성유지류, 유박유잔재물, 폐사료를 사용해 SAF를 생산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는 것이다. 동물의 사체나 수산가공물 같은 동물성 잔재물도 사용 가능한 원료에 포함한다.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가 2026년부터 SAF 사용을 의무화한다. 싱가포르에서 출발하는 모든 항공기에 대해 탄소배출이 적은 SAF를 1%씩 섞어야 한다. 싱가포르는 혼유 비율을 2030년까지 최대 5%로 높일 방침이다. 일본도 2030년부터 SAF 10% 혼유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국내 정유사들도 SAF 상용화를 위한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는 규제샌드박스를 활용해 SAF 개발에 성공하고 지난 6월 국내 최초로 일본 항공사 ‘전일본공수’에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에쓰오일은 지난 1월 국내 정유사 중 최초로 바이오원료를 정유 공정에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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