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의원들, 윤대통령의 후보시절 발언 인용 “죄를 지었으니 특검 거부하는 거다”
이승훈 기자 [email protected]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29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13회 국회 제6차 본회의에서 '쌍특검법' 재의의 건에 대한 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쌍특검법'은 최종 부결돼 폐기 됐다. 2024.2.29 ⓒ뉴스1
29일 국회 본회의에는 ▲ 화천대유 ‘50억 클럽’ 뇌물 의혹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재의의 건 ▲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재의의 건 등이 상정됐다. 이 때문에, 이날 재표결에 앞서서 토론에 나선 배진교 녹색정의당 의원은 “법은 만인에게 평등해야 한다”는 말로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호소했다. 배 의원은 “서는 자리가 바뀌면 보이는 풍경도 달라진다는 말이 있다. 우리는 국회에 들어오기 전에 어떤 사람들이었나? 서로 서 있는 자리가 달랐고 보는 풍경도 달랐을 것이다. 생각도 다르고, 가치관도 다르고, 정견도 달랐을 것”이라며 “하지만 권력자의 비리의혹을 조용히 덮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은 단언컨대 단 한분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아무리 대단한 권력자라도 의혹이 있으면 수사를 받고,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 한다는 상식 그것만은 똑같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29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13회 국회 제6차 본회의에서 '쌍특검법' 재의의 건이 상정 되고 있다. 이날 '쌍특검법'은 최종 부결됐다. 2024.2.29.
이어 “검찰에 묻고 싶다. 김 여사의 목소리가 생생하게 담긴 녹취록과 판결문도 가짜뉴스인가? 도대체 얼마나 더 많은 증거가 차고 넘쳐야 검찰이 수사할 수 있다는 말인가”라고 비판했다. 또 “야당 대표에 대해서는 300곳 넘게 압수수색을 하면서 대통령 배우자에게는 고작 서면조사만 했다 한다”며 “도대체 방탄은 누가 하고 있는 것인가?”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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