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LS, 하이투자→iM”…사명 변경 나선 증권사들

이베스트투자증권, LS증권으로 새 출발 하이투자증권→iM증권으로 사명 변경 통일성 확보…일회성 비용 부담 불가피

통일성 확보…일회성 비용 부담 불가피 국내 증권사들이 사명을 변경하며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회사명을 통해 브랜드의 통일성을 높이고 이미지 쇄신을 꾀하는 모습이다.이번 사명 변경은 대주주가 사모펀드에서 범LG가인 LS네트웍스로 변경된 영향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월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대주주를 지앤에이사모투자전문회사에서 LS네트웍스로 변경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이어 회사는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 안건을 통과시켰다.

LS증권은 지난 25년간 리테일부터 투자은행, 홀세일, 세일즈앤드트레이딩 등으로 사업분야를 확장했으며 자본총계를 8709억원으로 끌어올렸다. 회사는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핵심 고객 저변을 확대하는 한편 사업 전략을 업그레이드해 사세 확장의 초석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은행 계열사인 하이투자증권을 비롯해 DGB생명은 iM라이프생명보험, DGB캐피탈은 iM캐피탈, 하이자산운용은 iM에셋자산운용으로 변경된다. DGB유페이, DGB데이터시스템, DGB신용정보, 하이투자파터너스도 iM을 사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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