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에서도 치열한 난타전민희진측 주장하이브측 주장경영권 찬탈 모의한적 없어투자자 만난 건 홍보 차원계약상 5년간 대표직 보장뉴진스에게 민희진은 필수민대표, 두나무·네이버 만나하이브 공동 압박 회유주술경영 의혹도 재차 언급무속인이 어도어 사명 정해줘
민대표, 두나무·네이버 만나무속인이 어도어 사명 정해줘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모회사 하이브 간 경영권 분쟁이 '괴물 신인' K팝 그룹 뉴진스의 거취를 둘러싼 법정 폭로전으로 비화했다. 17일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신청한 '어도어 대표이사 해임 안건에 대한 찬성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의 심문기일에서다.
원색적인 감정싸움도 이어갔다. 하이브는 민 대표가 앞서 기자회견에서 펼친 주장과 반대되는 정황을 강조하는 데 주력했다."민 대표는 '엄마와 같은 심정'이라고 하지만, 실상은 측근들에게 수시로 '뉴진스 멤버들을 아티스트로 대우하는 게 힘들다' '역겹지만 참고 뒷바라지하는 것이 끔찍하다'며 멤버들을 무시하고 비하하는 발언을 쏟아냈다"고 주장했다. 민 대표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썼다는 메시지를 캡처해 증거로 제출했는데, 멤버에 대한 외모 평가나 비하 표현이 담겼다. 또 하이브 측은"민 대표는 가처분 신청서에서도 뉴진스 멤버들을 자신이 없으면 정신적 충격을 받아 공연 퀄리티를 떨어뜨리고 말 나약한 존재로 표현했다"면서"아티스트가 수동적 역할에만 머무르길 원하면서 일종의 가스라이팅을 '모녀 관계'로 미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 대표 측은 앞서 기자회견에서 밝힌 대로 하이브에서 뉴진스 견제와 차별이 있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뉴진스 멤버들의 인사를 받아주지 않았다는 주장과 관련해 멤버들이 직접 '저도 엘리베이터였다' '내리려고 하셔서 인사드렸는데…'라고 말한 카카오톡 메시지를 법정 화면에 띄우기도 했다. 하이브가 편법으로 앨범 판매량을 띄우는 이른바 '음반 밀어내기'를 한 정황도 주장했다. 다만 하이브 측은 전면 부인하는 입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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