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반찬 정기배송 서비스 론칭 신세계百, ‘시화당’ 매출 전년비 30%↑ 현대百, 반찬 정기배송 매장 15개로 확대
현대百, 반찬 정기배송 매장 15개로 확대 고물가로 외식 부담이 커지면서 집밥 수요가 늘자 유통업계가 반찬 판매를 확대하고 나섰다. 집에서 편하게 반찬을 받아볼 수 있도록 정기 구독 서비스까지 등장했다.외식비뿐 아니라 식재료 가격도 덩달아 올라 직접 반찬을 만들기보다 사 먹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여기에 홈쇼핑 주요 고객층인 4050대를 중심으로 반찬 구독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면서 관련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띵굴마켓’은 ‘시장을 모은 시장’이라는 콘셉트로, 전국의 유명 맛집과 전통시장의 식재료, 신선식품 등을 새벽배송하는 온라인 푸드 쇼핑몰이다. 애플하우스, 하동관, 태극당 등 유명 푸드 브랜드만 1,000여 곳이 입점해 있다.이번에는 오는 14일 TV홈쇼핑을 통해 반찬 정기배송 서비스를 론칭한다. 매주 1회씩 총 4회 반찬이 집까지 배송된다. 품목은 매주 다른 종류의 국 2종과 반찬 4종이 제공된다.백화점들도 반찬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2022년 12월 ‘시화당’ 반찬구독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올해 매출은 지난해 대비 30% 증가했다.
시화당 반찬 정기 구독 가격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기준 월 1회 4만8000원이다. 일품요리 1종·국 및 찌개 2종·밑반찬 3종 구성으로, 성인 2명과 어린이 1명이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는 분량이다. 월 4회 구독 가격은 17만8000원이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 본점 등 15개 점포에서 ‘현대식품관 반찬 정기배송 서비스’를 운영중이다. 지난 2020년 8월 서비스를 첫 론칭한 이후 운영 매장 수를 10개에서 15개까지 확대했다.시장조사업체 엠브레인이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3~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집밥 취식 및 반찬 전문점 관련 U&A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5.1%가 집에서 먹는 밥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 식사를 할 때도 외식이나 배달보다는 집밥을 먹는 경우가 많았다.
전체 응답자 10명 중 8명은 집밥 반찬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구매처별로는 동네 반찬가게가 53.6%로 가장 많았고, 대형마트 내 판매점, 재래시장 내 반찬가게, 대형마트 온라인몰, 오픈마켓·소셜커머스, 밀키트·반찬 전문 온라인몰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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