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더니 주가 뛰더라”...127억 챙긴 사람들, 알고보니 같은 은행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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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더니 주가 뛰더라”...127억 챙긴 사람들, 알고보니 같은 은행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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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의 증권대행부서 직원 여러 명이 업무상 알게된 ‘무상증자 정보’로 127억원 상당의 수익을 거둔 것이 적발됐다. ‘무상증자 테마주’가 나올 정도로 지난 2020년부터 무상증자 기업의 주가가 단기간 급등하는 것을 악용해 관련종목에 미리 투자를 한 것이다. 다른 시중은행에서는 무상증자 정보의 민감도를 감안해 강력한 예방장치를 뒀던 반면,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의 증권대행부서 직원 여러 명이 업무상 알게된 ‘무상증자 정보’로 127억원 상당의 수익을 거둔 것이 적발됐다. ‘무상증자 테마주’가 나올 정도로 지난 2020년부터 무상증자 기업의 주가가 단기간 급등하는 것을 악용해 관련종목에 미리 투자를 한 것이다.

9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 이같은 내용의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금지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금융당국은 사건을 검찰에 통보했으며, 은행의 내부통제에 문제가 없었는지도 계속 살펴볼 계획이다. 무상증자는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다른 은행의 증권대행부서에서는 관련통화를 모두 녹취하고, 업무상 이메일을 모두 공용계정으로 취급하게 하는 강도 높은 내부통제 시스템을 운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KB국민은행의 경우 증권대행 부서의 직원들이 업무와 무관한 정보까지 취득할 수 있고, 취득한 정보가 관련부서 내에서 특별한 제약없이 공유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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