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계약’, ‘갑질’에 짓눌린 울분…경비원의 삶을 말하다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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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똑같은 사람인데 경비복만 입으면 인간 취급을 못 받는다. 경비 일을 한다고 이렇게 비참하게 죽어야 하느냐” ⬇️대치동 아파트 앞 기자회견

17일 오전 관리자의 ‘갑질’을 폭로하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경비노동자가 일했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 앞에서 서울지역 경비노동자와 시민단체 회원들이 추모 기자회견을 열자 이 아파트 경비노동자가 이를 지켜보고 있다. 박종식 기자 [email protected] 70대 아파트 경비노동자가 ‘갑질’ 피해를 폭로하고 극단적 선택을 한 서울 강남 대치동의 아파트 앞에서 17일 책임자 처벌과 재발 방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노조 서울본부와 아파트노동자 서울공동사업단은 기자회견을 열어 “다시는 억울한 죽음이 없도록 고용노동부와 서울시가 철저히 사건을 조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한 경비노동자는 “우리도 똑같은 사람인데 경비복만 입으면 인간 취급을 못 받는다. 경비 일을 한다고 이렇게 비참하게 죽어야 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17일 오전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 앞에서 서울 지역 경비노동자와 시민단체 회원들이 추모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박종식 기자 한국비정규노동센터가 이 아파트 경비노동자들의 근로계약서를 확인한 결과, 3개월 단기 근로 계약을 맺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몇 개월 단위의 초단기 계약이 이뤄지다 보니 관리자의 갑질이 관행적으로 이뤄져 온 것이다. 고용노동부 강남지청은 관리소 등을 상대로 근로감독에 착수해 부당한 업무 지시나 불법 행위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17일 오전 관리자의 ‘갑질’을 폭로하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경비원이 일했던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 앞에서 서울지역 경비노동자와 시민단체 회원들이 추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종식 기자 지난 14일 이 아파트 경비노동자로 일한 박아무개씨는 ‘관리책임자의 갑질 때문에 힘들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투신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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