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도망, 다음은 부인’ 전략… 김학의 제 발등 찍었다

United States News News

‘일단 도망, 다음은 부인’ 전략… 김학의 제 발등 찍었다
United States Latest News,United States Headlines
  • 📰 hanitweet
  • ⏱ Reading Time:
  • 45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1%
  • Publisher: 53%

김 전 차관이 성접대 의혹이 불거진 지 6년여 만에 구속된 데는 ‘심야 출국 시도’와 ‘전면적인 모르쇠’ 전략이 부메랑으로 돌아왔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단 도망, 다음은 부인’ 전략… 김학의 제 발등 찍었다

“뇌물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도망 우려가 있다.” 법원이 지난 16일 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구속영장을 발부하며 언론 공개용으로 밝힌 사유다. 애초 법조계에서는 김 전 차관의 뇌물 혐의 입증 정도 등에 비춰볼 때 구속영장이 기각될 가능성을 점치기도 했다. 주요 사건 영장재판에서 자정을 넘기기 일쑤였던 법원은, 그러나 비교적 이른 밤 11시께 간명한 이유로 구속영장을 내줬다.

김 전 차관이 성접대 의혹이 불거진 지 6년여 만에 구속된 데는 ‘심야 출국 시도’와 ‘전면적인 모르쇠’ 전략이 부메랑으로 돌아왔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단 도주하고, 잡히면 부인하라’는 법조계 은어인 ‘일도이부’ 공식을 따르다 제 발등을 찍었다는 것이다. 김 전 차관은 검찰수사단이 꾸려지기 전인 3월22일 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타이로 출국을 시도하다 제지당했다. 비행기 탑승 직전까지 갔지만 뒤늦게 이를 안 대검찰청 과거사진상조사단 소속 검사에 의해 긴급 출국금지됐다. 김 전 차관은 “태국 방콕의 지인 집에 가려했다. 왕복표를 끊었다”며 도피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한밤 중에 깊게 모자를 눌러쓰고 선글래스까지 한 채 공항에서 발견된 그의 모습은 좁혀오는 수사망을 피해 도망가는 이의 모습과 흡사했다. 김 전 차관이 이 사건 핵심인물인 건설업자 윤중천씨를 줄곧 모른다고 주장한 것도 구속영장이 발부되는데 중요한 이유가 된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차관은 지난 9일과 12일 두 차례 소환조사에서 “윤중천을 알지 못한다”고 주장하며 대질신문을 거부했다고 한다. 반면 윤씨는 김 전 차관을 잘 아는 것은 물론, 돈봉투까지 챙겨줬다고 진술했다. 김 전 차관은 구속 갈림길인 영장판사 앞에 선 뒤에야 “윤씨를 알기는 한다”고 뒤늦게 인정했지만, 판사는 오히려 이런 말 바꾸기를 곱지 않게 봤다. 한 법조인은 “6년이나 지났고, 여러 차례 수사를 받은 사건이다. 그런데도 굳이 도망가려 하거나 기본적인 사실 관계까지 부인하는 태도가 본인의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최현준 기자 haojune@hani.co.kr 후원하기 응원해주세요, 더 깊고 알찬 기사로 보답하겠습니다 진실을 알리고 평화를 지키는 데 소중히 쓰겠습니다. 응원합니다 이슈대검 진상조사단 활동 연장

We have summarized this news so that you can read it quickly. If you are interested in the news, you can read the full text here. Read more:

hanitweet /  🏆 12. in KR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김학의 “윤중천 모르는 사람”…혐의 부인김학의 “윤중천 모르는 사람”…혐의 부인김 “별장 간 적 없고 동영상 인물 몰라”윤씨와 대질신문도 완강히 거부 다른 사업가 돈 수천만원 받은 혐의도수사단, 이번주 구속영장 청구 방침
Read more »

디지털 플랫폼 경제, 화려한 만큼 짙어지는 노동의 그늘디지털 플랫폼 경제, 화려한 만큼 짙어지는 노동의 그늘【HERI의 눈】 플랫폼 오디세이① ‘라이더 유니온’이 한국의 플랫폼 경제에 던지는 질문 제도 보완 없이 ‘문 연 채’ 일단 출발한 플랫폼 경제 플랫폼 노동자들 노동법 및 복지 황무지로 내몰아 ‘노동자인지 자영업자인지, 누가 일을 시키는지’ 모호 노조할 권리 보장, 단체행동 및 교섭 새 모델 필요
Read more »

'윤중천 모른다'는 김학의…예상 밖 주장 속내는'윤중천 모른다'는 김학의…예상 밖 주장 속내는김학의 전 차관은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면서 자신은 윤중천 씨를 전혀 모른다,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수사단을 취재한 기자를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장민성 기자, 먼저 6년 만에 처음으로 김 전 차관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는데 어떨까요, 법원이 영장을 발부할까요? 일단 지금 단계에서 구속영장이 발부될 거다, 아니다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Read more »

이재명 1심에서 '모두 무죄'…재판부 판단 배경은?이재명 1심에서 '모두 무죄'…재판부 판단 배경은?직권을 남용해 친형을 강제 입원시키려 하고 지방선거 때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지사에 대해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확정판결은 아니지만, 일단 큰 고비 하나는 넘겼습니다.
Read more »

[속보] 1억대 뇌물 김학의 구속···법원 '증거인멸·도망 우려'[속보] 1억대 뇌물 김학의 구속···법원 '증거인멸·도망 우려'[속보] 1억대 뇌물 김학의 구속···법원 '증거인멸·도망 우려' 10여분이 넘도록 재판부에 호소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Read more »

김학의 전 차관 구속…'범죄 혐의 소명 및 도망 염려'김학의 전 차관 구속…'범죄 혐의 소명 및 도망 염려'건설업자로부터 뇌물과 성접대를 받았다는 혐의로 영장이 청구된 김학의 전 차관이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김 전 차관의 범죄 혐의가 소명됐고, 도주의 우려도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Read more »

김학의, ‘별장 성접대 의혹’ 6년 만에 구속…“증거인멸·도망 우려”김학의, ‘별장 성접대 의혹’ 6년 만에 구속…“증거인멸·도망 우려”수사단은 김 전 차관의 신병을 확보한 만큼, 뇌물 혐의는 물론 이번 구속영장에 포함하지 못한 성범죄 혐의 규명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김학의, ‘별장 성접대 의혹’ 6년 만에 구속…“증거인멸·도망 우려”
Read more »



Render Time: 2026-04-02 04:3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