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들 '지도부 방침 결정되면 무조건 따를 것'
"윤석열 정부는 처음부터 약속을 지킬 의지가 없었던 겁니다. 업무개시명령 무서웠으면 파업도 안 했을 겁니다. 계속 싸울 겁니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총파업 엿새째인 이날 오전 11시쯤 경기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 제2터미널 앞에서는 화물연대 조합원 50여명이 가두행진을 벌였다.조합원들은 구호도 외치지 않고 조용히 도로 앞 50m 가량을 행진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교통 통제에 나섰지만, 별다른 마찰은 발생하지 않았다.
또다른 조합원 C씨도"일몰제 폐지를 약속해 놓고 업무개시명령을 내린다는 건 처음부터 약속을 지킬 의지가 없던 것"이라며"우리에게는 다른 대안이 없다. 안전운임제 영구 도입을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정부는 오늘 우리 민생과 국가 경제에 초래될 더 심각한 위기를 막기 위해 부득이 시멘트 분야의 운송 거부자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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