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은 25일 전체 조합원(4만4538명)을 대상으로 한 쟁의행위(파업) 찬반투표 결과,...
노조는 오는 30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 회의와 출범식을 열고 파업 방향을 논의할 방침이다. 노조가 파업권을 확보했지만 당장 파업에 돌입하기보다는 사측 태도를 보고 일정을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노조는 앞서 회사가 올해 임단협 관련 일괄 안을 제시하지 않자 지난 18일 교섭 결렬을 선언했으나 사측과 실무회의는 이어가고 있다. 회사가 계속 안을 제시하지 않으면 노조는 파업 일정을 확정해 사측을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별도 요구안에는 현재 만 60세인 정년을 국민연금 수령 시기와 연동해 최장 만 64세로 연장하는 내용 등을 담았다.
노조가 실제 파업에 돌입하면 단체협상과 관련해 5년 만에 파업하는 것이다. 노조는 지난해까지 최근 4년간 코로나19 대유행, 일본의 백색 국가 제외 조치에 따른 한일 경제 갈등 상황 등을 고려해 파업 없이 교섭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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