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적인 것보다 ‘나다운 디자인’ 선보이는 황금세대 [E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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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인 것보다 ‘나다운 디자인’ 선보이는 황금세대 [E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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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디자인 한류’ 이끄는 MZ 젊은 디자이너 ‘세계적 주목’ 글로벌 브랜드 협업도 늘어 “문화적 풍요 속 성장한 결과”

“문화적 풍요 속 성장한 결과” 디자이너 노용원의 ‘바비: 새로운 클래식’. 쓰레기장에서 수집한 장난감과 금속을 재료로 의자·사방탁자 등을 모티프로 만든 작품이다. 노용원 제공 지난 5일 서울 성동구 금호동의 한적한 주택가. 저녁이 되자 멋지게 차려입은 ‘힙스터’들과 예술계 인사들이 이 골목으로 속속 모여들기 시작했다. 전시를 보기 위해서다. 이들의 목적지는 폐허처럼 보이는 잿빛 건물이다.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여 온 글로벌 브랜드, 나이키랩은 이곳에서 ‘리버전:회귀’를 주제로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담은 전시를 열었다. 이 전시를 주도한 것은 엠제트세대 한국 작가와 디자이너 10명이다. 재활용소재와 세라믹, 패브릭 등으로 플라스틱 의자, 신발, 각종 조형물 등 저마다 개성 있고 독특한 작품을 선보인 이 전시는 주최 브랜드는 물론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막을 내렸다.

‘네네 콜렉티브’는 지난 3월 그래픽과 시나리오 작업을 기반으로 가정에 있는 평범한 가구들을 재해석한 전시를 선보였다. 네네 콜렉티브 제공 ☞한겨레S 뉴스레터를 구독해주세요. 클릭하시면 에스레터 신청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한겨레신문을 정기구독해주세요. 클릭하시면 정기구독 신청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손재주 좋고 즐거움 지향 한국의 엠제트 세대 디자이너들은 자신들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유를 어떻게 분석하고 있을까. 우선, 이른바 ‘케이 컬처’ 바람과 무관치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디자인 명문 사관학교로 불리는 네덜란드 에인트호번 디자인 아카데미 출신인 박찬별씨는 “전시장에 서 있으면 다가와서 한국 사람이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다”며 “단순히 국적에 대한 호감과 호기심으로 시작된 대화가 결국 작업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이것이 한국 드라마를 통해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이해가 늘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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