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우체국 직원 사망, 그를 죽음으로 내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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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우체국 직원 사망, 그를 죽음으로 내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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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폭염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올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간 사람의 수가 2018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숨 막히는 더위에 외부 활동이 많은 이동·현장 노동자들은 폭염에 특히 취약할 수밖에 없다. 무주 지역에서도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5일 저녁 무주우체국 소속 우편팀장 A씨(48)가 호흡 ...

역대급 폭염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올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간 사람의 수가 2018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숨 막히는 더위에 외부 활동이 많은 이동·현장 노동자들은 폭염에 특히 취약할 수밖에 없다. 무주 지역에서도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퇴근 후 관사에서 쉬던 A씨의 몸에 호흡 곤란과 경련 증상이 나타난 시각은 저녁 7시 30분께. 이를 목격한 동료 직원이 급히 119에 신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후 의료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8시 15분께 끝내 숨졌다. 우편물 창구접수를 맡고 있던 A씨는 사망 당일, 외근 인력 부족으로 소포우편물을 받아오는 일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강제 규정이 아니라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노동자들에게도 작업중지권은 그저 사용하기 어려운 '그림의 떡'일 뿐이다. 현재의 작업중지권은 강제성이 없이 그저 권고에 그치는 데다가 기준 또한 애매모호하기 때문이다. 작업중지권이 법에 보장된 지 30년 가까이 됐지만 여전히 회사의 압박과 노동자 보호 규정 미비 등으로 작업중지권 사용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체감온도 38℃ 이상에서는 폭염 취약 시간대인 오후 2∼5시 이륜차 배달 업무가 중지되며 집배원은 온열질환 자각증상 점검표와 자신의 몸 상태를 확인하고 업무 중지를 요구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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