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림과 정례브리핑, 향후 추진 계획 밝혀
"백화산 인근 동문리 마애삼존불입상, 태을암, 태안읍성 등 인근 역사·문화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가재산의 경우 솔향기길 등 주변 걷기길을 연계해 군민 누구나 편안히 쉴 수 있는 녹색쉼터로 만들겠다."박 과장에 따르면 그동안 군은 백화산 구름다리 개통과 트리워크 및 맥문동 숲길 조성, 가재산 '걷기 길' 활성화 등 관광자원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세부 내역을 보면 백화산 구름다리는 백화산 정상아래 두 개의 큰 바위 봉우리인 '봉봉대'를 잇는 보도 현수교로, 군은 태안의 제1경인 백화산의 가치를 높이고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021년 구름다리 조성에 나서 올해 3월 준공했다. 해발 250m, 지상 19m 높이에 지어졌으며 폭 1.5m에 총 길이는 74m다. 양 끝부분에 전망대 쉼터를 조성해 가로림만과 백화산 자락을 감상할 수 있다. 그동안 백화산 연간 입산객 수가 5만 명 수준이었으나, 구름다리 개통 이후 4개월 만에 이곳에만 15만 명이 다녀갈 만큼 인기다.지난해 10월 조성된 '숲속 공중 산책로' 백화산 트리워크와 올해 5월 준공된 맥문동 숲길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총 연장 248m의 백화산 트리워크는 태안 대표 사찰인 흥주사 옆 소나무 숲에 14억여 원을 들여 조성됐으며, 산책로가 4.5m 높이에 있어 공중을 한가로이 산책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태안의 대표 '벚꽃 명소' 이원면 가재산에 대한 활성화 노력도 결실을 맺고 있다.
2021년부터 올해까지 가재산 임도 5km 구간에 637그루의 벚나무를 심고 파고라 6개소와 벤치 40개소를 설치했다. 3000㎡의 주차공간을 만들고 626단의 나무계단과 운동기구, 산책길 등을 조성했다. 박태순 환경산림과장은"올해 말까지 백화산 등산로 및 구름다리 인근에 신규 데크를 설치하고 가재산 산책길에 대한 추가 정비에 나서는 등 지속적인 관리에 힘써 두 곳을 서해안의 대표 힐링 산행지로 가꿔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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