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송강호의 만담 볼 수 있는 유일한 영화 그_시절,_우리가_좋아했던_영화 최민식 조용한_가족 김지운_감독 송강호 양형석 기자
지난 2018년 영화로도 제작돼 세계적으로 엄청난 사랑을 받았던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는 고 프레디 머큐리의 천재성을 엿볼 수 있는 명곡이다. 멤버들의 아카펠라로 시작되는 노래는 프레디 머큐리의 피아노 연주와 함께 애절한 발라드로 변주됐다가 사운드가 풍성하게 채워지면서 오페라와 하드락으로 절정을 향해 치닫는다. 그만큼 '보헤미안 랩소디'는 하나의 장르로 구분할 수 없는 여러 장르가 뒤섞인 퓨전 명곡이다.
는 1978년에 개봉한 이 떠오르는 제목의 좀비영화로 크시슈토프 키에실로프스키의 3색 3부작 패러디 중 첫 번째 영화다. 에 등장하는 좀비들은 엄청난 속도를 자랑하는 'K-좀비'들과 달리 행동이 매우 느리다. 인간들 역시 좀비사태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한 채 일상생활을 이어가는 등 말 그대로 '황당한' 상황 속에서 웃음을 자아낸다. 한국의 대표적인 퓨전 호러영화는 지난 2004년 개봉해 전국 198만 관객을 모았던 신정원 감독의 를 꼽을 수 있다. 'TTL소녀'로 유명한 임은경이 폐교를 지키는 소심한 귀신 송이를 연기했던 는 임창정과 안내상, 박혁권, 우현으로 구성된 조폭 패거리가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우현의 나이와 관련된 임창정과 우현의 대화는 최고의 명대사로 꼽힌다.은 훗날 과 등을 만드는 김지운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흔히 신인 감독은 데뷔작에서 흥행에 대한 부담 때문에 기존 영화들의 흥행공식을 적당히 따라가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김지운 감독은 에서 자신의 독창적인 색깔로 영화를 만들었음에도 서울에서만 34만 관객을 동원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처럼 1990년대 후반에는 여러 작품에 함께 나왔지만 정작 두 배우가 합을 맞춰 연기를 한 작품은 이 유일했다. 에서 불사파 두목 송강호와 검사였던 최민식은 한 번도 마주치지 않았고 에서도 두 사람은 일면식도 없다가 최민식이 갑자기 나타나 송강호를 죽인다. 하지만 삼촌과 조카 사이로 나오는 에서는 두 사람이 수시로 수다를 떨면서 영화의 웃음지분 상당 부분을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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