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는 누나이니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다. 알아서 하고 다시는 전화하지 말라'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감금치상 혐의로 누나 A씨와 그의 남편을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A씨와 매형은 지난해 11월부터 두 달여간 전북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의 한 자택 창고에서 지적 장애인 3급인 20대 남동생을 가둬두고 다리미로 몸을 지지는 등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남동생이 말을 듣지 않아 창고에 가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남동생을 구조한 후 경찰은 남매의 어머니에게 연락을 취했지만,"보호자는 누나이니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다"며"알아서 하고 다시는 전화하지 말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들 부부는 남동생의 상처에 대해 스스로 자해한 것이라 주장했다.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비밀경찰서' 의혹 중식당 대표 '사망·부상 중국인 귀국 지원''비밀경찰서' 의혹 중식당 대표 '사망·부상 중국인 귀국 지원' 동방명주 왕하이쥔 비밀경찰서_의혹
Read more »
부모 숨진 차 안에서 사흘 버틴 아이들…5살 누나가 동생 살렸다호주 벽지 도로에서 충돌 사고 발생 이틀 뒤 발견된 승용차 안에서 유아 3명이 살아있다가 구조됐다고 CNN 방송이 29일(현지시간) 호주 협력 방송사 나인 뉴스를 인용해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호주 서부 웨..
Read more »
5살배기가 두 동생 살렸다…부모 숨진 차 안 '55시간 악몽' | 중앙일보'아이들이 30도의 더위 속에 55시간이나 차량에 갇혀있었다'\r호주 차 도로 사고 크리스마스
Read more »
우크라 여성 저격수 수십명 전선서 활약…'잡히면 수류탄 자폭' | 연합뉴스(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금발 머리에 입술엔 실리콘을 넣은 24살 '술탄'. 냉혈한 저격수지만 8살 난 딸에 관해 얘기할 땐 순간 눈...
Read more »
가성비 따지다가…불에 약한 '아크릴'로 만든 방음터널어제 말씀드린 대로 사고가 난 방음터널은 불에 잘 타는 재질로 만들어졌습니다. 이 때문에 터널 안에는 화염과 검은 연기가 빠르게 번졌고, 그래서 피해가 더 커졌습니다.
Read more »
2년 전 방음터널 화재 판박이…뒤늦은 전수조사방음터널에서 큰 불이 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2년 전에도 경기도에서 어제와 비슷한 화재가 있었는데, 지금까지도 안전 대책은 제대로 마련되지 않았습니다.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