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병·의원 찾은 외래환자, 평균 16분 기다려 9분 진료받았다
19일 보건복지부의 '2022 의료서비스 경험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대상 기간 1년 간 병·의원 외래 진료를 받았다고 답한 비율은 55.1%로, 전년보다 1.0%포인트 증가했다.외래 진료나 입원 치료를 한 번도 받지 않은 국민은 44.2%였다.초등학교 졸업 학력 이하의 외래 이용률은 86.9%, 입원은 5.2%였다.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의료 이용률도 외래 74.1%·입원 3.2%로 국민건강보험 가입자보다 훨씬 높았다.외래 진료를 받기 위해 접수 후 기다리는 시간은 평균 16.0분, 평균 외래 진료 시간은 8.9분으로 조사됐다.외래 진료를 예약 없이 당일에 바로 받은 경우는 69.9%였고, 원하는 날짜로 예약해서 외래 진료를 받은 경우는 29.3%였다.외래 진료를 원하는 일자에 이용하지 못한 사람은 평균 6.7일을 기다리는 것으로 나타났다.입원은 당일 예약이 33.4%, 원하는 날짜에 예약 입원이 59.7%였다.
입원 이용자 중 39.2%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에 입원했고, 8.4%는 개인 간병인을 확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말 기준 전국 552개 의료기관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코로나19 유행의 여파로 의료기관 내 감염을 우려하는 환자 비율도 높아졌다. 의료기관 이용시 감염에 대해 불안감을 느낀다는 비율은 34.7%로 전년보다 다소 증가했다.응답자들 중에서는 의료취약계층 지원 강화, 의료취약지역 지원 강화, 공공의료기관 확대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현재 자신의 전반적 건강이 좋은 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76.7%로, 전년보다 2.8%p 감소했다.
의료서비스 경험조사는 국내 의료서비스·제도에 대한 국민 인식과 이용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2017년 시작됐다. 지난해 조사는 전국 7천가구의 15세 이상 1만6천466명을 대상으로 태블릿을 활용한 면접 방식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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