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태풍 '카눈'에 40만 명 대피...주말에 다른 태풍까지

[앵커]태풍 '카눈'이 지나가고 있는 일본에서는 수십 만 명의 주민이 안전을 위해 대피하고 열차를 멈췄습니다.이르면 이번 주말에 태풍 7호가 직접 관통할 우려까지 커지고 있습니다.조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6호 태풍 '카눈'은 일본 가고시마현 야쿠시마섬 앞바다에서 북서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

이르면 이번 주말에 태풍 7호가 직접 관통할 우려까지 커지고 있습니다.이번 태풍은 많은 비를 몰고 오는 게 특징입니다.일본 기상청은 서일본과 태평양 방면의 총 강수량이 평균적인 8월 강수량을 뛰어넘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보고 있습니다.[유희동 / 기상청장 : 태풍 '힌남노'에 비교해서 70% 정도의 강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약하다고 생각해서는 절대로 안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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