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한동훈 연수원 동기' 최기식 국힘 후보와 대결..."국민들, 정부여당 심판도구로 민주당 사용"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대 총선 당시 '기후위기'에 대응할 전문가로 영입됐다. 자연히 첫 의정활동의 주된 정체성은 기후·환경·탈석탄·에너지 등이었다. '종이 없는 국정감사' 등을 제안했던 일도 크게 회자됐다.
"오늘도 이렇게 미세먼지가 심하지 않나. 이제는 '석탄화력발전을 없애면 안 된다'는 얘기를 감히 못한다. '빨리 탈석탄 하자'는 얘기가 오히려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다. 문제는 속도와 대처 방법이다. 국회 안에서 좀 더 초당적인 논의의 흐름을 만들어내야 한다." 그런데 국회는 한편으로 굉장히 비효율적이고, 정작 필요하고 중요한 정책들은 법이 잘 통과되지 않는 공간이더라. 예를 들면 이용우 의원이 대표발의한 상법개정안의 경우 재벌대기업들의 세습 등을 방지할 수 있는 굉장히 좋은 기업 지배구조 해법인데 제대로 논의되지 않았다. 아마 폐기될 가능성이 높다. 이런 사안들이 진지한 토론 없이 정쟁에 가려져 사장될 시점이라 여러 생각이 든다.""이번 총선에 국한해서 얘기하자면, 서로 증오하고 양극화 되다 보니 다양성의 가치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관한 논의가 실종됐다. 우리는 윤석열 정권 심판이 중요하기 때문에 당 내부도, 지지자들도 다양성보다는 선명성을 더 중요한 가치로 보고 있는 게 아닐까. 국민의힘도 윤석열 정권에 이득이 되는 국회 구조를 만드는 데에 골몰하느라 '어떻게 하면 다양한, 좋은 사람들이 국회에 들어오게 할 것인가'란 고민이 사라졌다.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경쟁상대인 최기식 후보 지원유세를 와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을 '범죄자 집단'으로 표현하며 '그들이 국민 위에 군림하게 둘 수 없다'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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