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이 국회 뜨자…개헌 토론회에 여당 의원 48명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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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이 국회 뜨자…개헌 토론회에 여당 의원 48명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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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적 대선주자로 분류되는 오 시장이 계엄 사태 이후 국회를 찾은 건 처음이다. 오 시장은 축사에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려면 반드시 개헌이 이뤄져야 한다'며 '제왕적 대통령제를 개선하고 의회 폭거를 막기 위해 대통령에게는 외교·안보·국방 권한을 남기고 내치(內治)는 지자체에 과감히 이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권 관계자는 '오 시장이 최근 여당 의원과 잇따라 식사하고 면담하면서 정국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며 '조기 대선 시 오 시장을 돕겠다는 의원이 적잖은 거로 안다'고 전했다.

“국회 세미나에서 이렇게 많은 여당 의원을 본 건 처음이다. 대선 출정식 같았다.”

이날 토론회엔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이양수 사무총장 등 여당 지도부가 모두 참석했고, 국민의힘 전체 의원의 절반에 가까운 48명이 참석했다. 강당의 300석 좌석이 가득 들어찼고, 강당 밖 복도도 북적였다. 오 시장은 주요 참석자와 일일이 악수를 했고, 행사장을 찾은 지지층은 오 시장의 이름을 연호했다. 오 시장은 이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는 탄핵 정국에 입을 열었다. 그는 헌법 재판소 탄핵 심판에 대해선 “일부 재판관이 정치 성향을 드러내는 게 바람직한 처신인지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며 “법치의 공정성이 완벽히 전달되지 않으면 어떤 결정이 나도 국민은 아쉬워할 것”이라고 했다. 부정선거론에는 “많은 분이 부실 관리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우리 투표 절차에서 그동안 드러난 여러 문제점을 동의하는 입장”이라고 했다. 탄핵 찬성 입장은 변함없냐는 질문에는 “탄핵소추를 통해 법의 판단을 받아보자는 입장을 일찌감치 냈고, 전혀 변화 없다”고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서울특별시 ·서울연구원 주최로 열린 87체제 극복을 위한 지방분권 개헌 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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