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만에 개막 후 3경기에서 무승... 팬들 불만 목소리 점점 커져
큰사진보기 ▲ 항의하는 페트레스쿠 감독 1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울산 HD와 전북 현대의 2차전에서 전북 페트레스쿠 감독이 심판 판정에 항의하고 있다. ⓒ 연합뉴스한국 프로축구를 대표하는 '왕조'로 군림했던 전북 현대의 2024시즌 초반 출발이 좋지 않다. 전북 팬들에게 악몽으로 기억되던 지난 2023시즌보다도 상황이 심각하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다. 외국인 사령탑 단 페트레스쿠 감독에 대한 팬들의 비판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전북은 개막 후 3경기에서 아직 승리가 없다. 지난 3월 17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는, 승격팀인 김천 상무에 0-1로 충격적인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전북은 앞서 대전-수원FC와는 각각 1-1로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
FA컵 결승에서는 포항에 패하여 준우승에 그치며 무관이 확정됐다. 이때부터 페트레스쿠 감독의 지도력에 불만과 의구심의 목소리가 서서히 나오기 시작했으나, 시즌 중반에 갑작스럽게 지휘봉을 잡았다는 것을 감안하여 기다려보자는 여론이 우세했다.전북은 2024시즌 명예회복을 위하여 절치부심했다. 한교원, 문선민, 송민규, 김진수, 이동준 등은 이미 K리그에서 검증된 자원이었다. 여기에 외국인 선수를 물갈이하면서 브라질 출신 비니시우스에 티아고를 보강했다. 국내 선수도 전병관과 이재익을 영입했으며, 비록 이적 과정에서 논란이 있기는 했지만 국가대표 출신인 김태환과 권창훈까지 끌어안았다. 선수구성상 다른 팀과 비교해 뒤질 것이 없으며 올시즌 초반은 부상으로 인한 전력누수도 많지 않은 편이었다.그러나 뚜껑을 연 경기력은 여전히 기대 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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