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말은 과연 억울한 누명을 쓴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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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말은 과연 억울한 누명을 쓴 것일까 그알 창원택시기사사건 외국인범죄 그것이알고싶다 이준목 기자

2009년 경남 창원시 명서동의 한 주택가 골목길에 주차된 택시 안에서 처참한 시신이 발견됐다. 피해자는 택시기사 강선길씨로 자신이 운전하던 택시 뒷좌석에서 살해당하여 유기된 상태였다. 경찰은 수사 끝에 4개월 만에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외국인 3명을 범인으로 체포했고 모두 재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그런데 14년이 지난 2023년, 한 통의 편지가 SBS 제작진에게 도착했다. 택시기사 강도살인의 범인 중 한 명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14년째 복역중이던 아크말이"자신은 범인이 아니고, 모든 것은 강압수사에 따른 허위자백"이었다는 주장을 담은 내용이었다. 반면 수사를 담당한 형사들은 강압이나 폭행은 전혀 없었다며, 아크말의 주장이 허무맹랑한 소설이라고 반박했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피해자인 강씨는 성실한 인품으로 동료 택시기사들 사이에서도 평판이 좋았다고 한다. 그런 강씨의 운명을 바꾼 범행일은 2009년 3월 24일 밤이었다.

다만 형사들은 아크말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편법적인 수단을 동원했음은 인정했다. J형사는"아크말이 한국어를 잘한다. DNA가 확보된 게 있어서 네 DNA와 확인해볼 거다라고 이야기했더니 그제야 눈물을 흘리며 자백했다"고 설명했다. 또다른 K형사는"불법체류자였던 그의 누나를 추방하겠다고 겁을 주니까 울면서 잘못했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형사들은 이를 수사과정에서 혐의를 부인하는 피의자를 상대하기 위한 '꼼수', '기싸움' 정도로 설명했지만 바꿔말하면 거짓말과 협박으로 자백을 유도한 것은 시인한 셈이다.특히 아크말은 K형사에게 집중적으로 폭행과 폭언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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