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서울 신림동에서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러 4명을 숨지거나 다치게 한 30대 피의자 조 모 씨가 구속됐습니다.조 씨는 너무 힘들어 범행을 저질렀다면서 자신은 쓸모없는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임형준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검은 모자를 푹 눌러 쓴 남성이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
조 씨는 너무 힘들어 범행을 저질렀다면서 자신은 쓸모없는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대낮 서울 신림동에서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살해하고,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조 모 씨입니다.[조 모 씨 / 흉기 난동 피의자 : 예전부터 너무 안 좋은 상황이 있었던 게 제가 너무 잘못한 일인 것 같습니다.
저는 그냥 쓸모없는 사람입니다. 죄송합니다.]일면식도 없는 피해자들을 상대로 이른바 '묻지 마 범행'을 벌인 정황이 드러난 겁니다.이런 가운데 참극이 일어난 장소에는 피해자를 추모하는 공간이 마련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경찰은 조 씨를 상대로 사이코패스 검사를 진행해 반사회적 성향이 있는지 확인하고, 범행 동기도 더 자세히 조사할 계획입니다.촬영기자: 최성훈 온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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