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반군, 알레포 탈환에 해외 난민들 '돌아갈 수 있겠지'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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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반군, 알레포 탈환에 해외 난민들 '돌아갈 수 있겠지'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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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반군이 알레포를 정부군으로부터 탈환하고 남쪽으로 진격을 이어가자,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을 피해 해외로 망명했던 난민들 사이에서 집에 돌아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졌다. 튀르키예 내무장관은 아직까지는 집에 돌아갈 것을 기다려 달라고 당부하며, 지역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고 나면 이를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임지우 기자= 시리아 반군이 정부군으로부터 북부 도시 알레포 를 탈환하고 남쪽으로 진격을 이어가자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을 피해 해외로 망명했던 난민들 사이에서 마침내 집에 돌아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보도했다.2016년 알레포 에서 튀르키예 이스탄불로 피란해온 의사 메흐디 다부트는 로이터에 조만간 고향인 알레포 에 방문할 계획을 말하면서 활짝 웃었다.그는 반군이 알레포 를 정부군으로부터 탈환한 것이 ' 알레포 의 해방'을 이뤘다면서"이는 매우 큰 기쁨을 가져다줬다"고 말했다.이후 2020년 튀르키예 와 러시아의 중재로 휴전이 이뤄졌지만 정부군이 알레포 를 계속 장악하면서 아사드 정권에 반대하는 난민들은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튀르키예 에 머물고 있다.

이들은 튀르키예어를 배우면서 아이들을 지역 학교에 보내고 일부는 튀르키예 국적을 취득하는 등 정착해 살고 있지만 여전히 고국인 시리아로부터 멀지 않은 곳에서 지내면서 언젠가 집에 돌아갈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품고 있다.시리아 반군 해외 조직을 이끄는 하디 알바라는 로이터에 반군의 이번 군사 작전의 목표 중에는 튀르키예에 있는 난민들을 포함해 알레포 출신 해외 난민들을 집으로 돌아올 수 있게 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얄리 예를리카야 튀르키예 내무장관은 전날 기자들에게"지금 당장 우리에게 '지금 집에 가고 싶다'고 말하는 이들에게 우리는 기다리라고 말하고 있다"면서"지역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고 나면 이를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다부트가 운영하는 이스탄불의 병원은 시리아인 직원들이 방문객들에게 축하의 의미로 사탕을 나눠주는 등 축제 분위기다.

10년 전 알레포를 떠나 피란 온 간호사 인티사르 아슈르는"신이 허락하신다면, 우리는 지금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서 떨어져 있기 때문에 알레포에 돌아갈 것"이라면서"돌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말해다. 이스탄불에서 상점을 운영하는 또 다른 시리아인 마히르는 자신이 만난 모든 시리아인들은 모두 알레포에서 들려온 소식에 행복해하고 있다면서 일부는 벌써 돌아갈 생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아사드 정권이 앞으로 어떻게 나올지 불안하다면서"우리는 아사드 정권에서 50년을 보냈고 이는 끔찍했다. 시리아인들이 얼마나 고통받았는지 상상할 수 없을 것"이라며"지금 싸우고 있는 사람들이 성공하기를 바란다. 그들은 새로운 세대와 새로운 삶, 새로운 국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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