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연속 지정 안성 이어 이천, 4년8개월만에 재지정
이천, 4년8개월만에 재지정 전국 미분양 주택 수가 다달이 늘면서 경기도 내 안성과 이천시가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안성은 5개월 연속 지정됐고 이번에 이천이 지정되면서 경기도에서 2곳의 미분양 관리지역이 2년만에 나오게 됐다.
HUG는 미분양 가구 수가 1000가구 이상이면서 공동주택 재고 수 대비 미분양 가구 수가 2% 이상인 시·군·구 가운데 미분양 관리지역을 정한다. 지정된 곳은 분양 보증을 발급하기 전에 심사를 받아야 하는 등 신규 분양 때 규제를 받는다. 여기에 안성과 이천의 미분양이 큰 영향을 끼쳤다. 특히 이천의 미분양은 올 3월만 해도 67가구였지만 4월부터 1000가구대로 껑충 뛰어올랐다. 6월 기준 미분양은 총 1405가구로 경기도 전체 미분양의 14%를 차지한다. 이천은 지난 2019년 12월 이후 4년 8개월만에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재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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