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회의에서 비상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가결되었다. 우원식 의장은 이를 통해 비상 계엄 해제를 선포하였으며, 일부 통제 중인 국회 경내는 철수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위법한 지시에 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4일 오전 1시 1분, 비상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가결됐다. 국회의원 재석 190명 중 190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됐다. 우원식 의장이 가결을 선포하자 자리에 앉아 있던 의원들이 박수를 치며 호응했다. 야당 의원들은 자리에 앉아 있던 여당 의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우원식 의장은 가결 직후"이제 비상 계엄을 해제해야 한다"라며"금일 국민 여러분께서는 안심하시기 바란다. 국회는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라고 강조했다."이제 비상 계엄 선포는 무효"라며"따라서 군경은 즉시 국회 경내를 나가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길 바란다"라는 이야기였다. 국회 본관에 진입했던 계엄군은 철수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국회 경내는 여전히 일부 통제 중이다.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계엄령 선포는 총 16번 있었고, 마지막은 1979년 10월 27일이었다.
일부 의원은 추경호 원내대표의 이같은 소집령에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은 기자들에게"추경호 원내대표가 의원들 못 들어가게 지금 계속 헷갈리게 하고 있다"라며"당 대표는 본회의장으로 모여서 풀어야 된다고 하고 있다. 추경호 원내대표가 무슨 목적인지는 모르겠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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