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11일 문화방송(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권태선 이사장이 낸 해임 처분 효력...
해직 기관장들 “윤 정부, 비판 언론에 폭거 자행” 권태선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등 윤석열 정부 해직 방송기관장들이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기자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상혁 전 방송통신위원장, 권 이사장, 정연주 전 방송통신심의위원장, 남영진 전 KBS 이사장. 문재원 기자 [email protected]"> 해직 기관장들 “윤 정부, 비판 언론에 폭거 자행” 권태선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등 윤석열 정부 해직 방송기관장들이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기자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상혁 전 방송통신위원장, 권 이사장, 정연주 전 방송통신심의위원장, 남영진 전 KBS 이사장. 문재원 기자 [email protected]이로써 권 이사장은 임기였던 내년 8월까지 이사장직을 유지할 가능성이 커졌다. 야권이 우위를 점한 방문진 구도가 유지되면서 윤석열 정부의 MBC 장악에는 일단 제동이 걸린 모양새다.
권 이사장은 이날 “해임 처분이 시작될 때부터 말씀드린 것처럼 저에 대한 해임 처분은 절차적으로나 내용적으로 위법한 일이었다”며 “ 결정문 내용을 살펴보니 법원이 제가 해온 일들이 잘못되지 않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앞서 방통위가 통보했던 권 이사장 해임 사유는 MBC 임원 성과급 인상 방치, 경영 손실 방치, 관리 감독 부실 등이었다. 방문진 이사의 여야 구도는 기존 3 대 6에서 권 이사장이 해임된 뒤 4 대 5로 바뀌었다. 정부는 여기에 추가로 김기중 이사까지 교체해 여권 우세 구도를 만들 계획이었다. 방통위는 이날 김 이사에 대한 해임 청문 절차를 진행했다. 그러나 권 이사장의 복귀가 결정되면서 당분간 방문진의 여야 구도는 야권 우세가 유지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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