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허브도시' 강조하며 3개 도시 방문, 부산참여연대는 비판 논평
박형준 부산시장이 19일부터 5박 7일 일정으로 유럽 순방에 나섰다. 지난해 2030 세계박람회 유치 실패 이후 반년만의 해외 출장이다.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교류·협력 강화가 목적인데, 일각에선 '부적절하다'라는 지적이 나온다.
박 시장이 유럽 3개 도시로 향한 건 부산시가 집중하는 글로벌 허브도시 추진과 연관돼 있다. 시는 엑스포 유치가 좌절되자 관련 특별법의 국회 통과에 공을 들여왔다. 이번엔 해양·항만·문화·예술 분야 등의 교류를 가속화하고, 부산의 경쟁력에 더 힘을 싣고자 유럽으로 눈을 돌렸다. 그러나 이번 순방을 놓고 시민단체는 곱지않은 시선을 보냈다. 논평을 낸 부산참여연대는"내용을 떠나 부산 서구의회·연제구의회까지 해외 출장을 예정하고 있는데, 5월은 가족의 달이 아니라 공무국외출장의 달이라고 불러도 무방할 지경"이라며 냉소적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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